비영리민간단체 더불어사는우리 만나무료급식소 이야기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성지로 163 무료급식

KFM 경기방송 2018.01.10 굿모닝화성 "만나무료급식소에 천사들의 행진"




https://youtu.be/By7bT1657-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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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일용직근로자들을 위한 “희망의무료아침식사”와
어르신들을 위한 “만나무료급식”을 잘 마쳤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두리하나 화성장애인 자립센터”에 있는 장애인들과 선생님들이 오셔서 함께 식사를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밥도 국도 반찬도 예전보다 더 많이 준비해야 합니다.

돈이 없어 끙끙대고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없어본 적은 또 없었지요. 매일마다 우리 하나님께 돈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의 싸인이 통했는지 산본교회(이상갑 목사 시무) 바울청년회(이성민 전도사 담당) 중 한 분께서 집에서 모은 돼지저금통을 통째로 저희에게 후원을 해 주신 게 아닙니까.
아이쿠, 정말이지,, 참,,
무슨 말을 어떻게 표현할 지 모르겠더군요.
일단 하나님 앞에 먼저 드려야하기에 강대상에 올려놨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이 저금통을 만질 수가 없는 게 아닙니까. 며칠이 지났는데도 그 자리에 그대로 놓여있습니다. 그만큼 저희에겐 절실하고 귀한 의미로 다가와서 그런 것이겠죠.
사람이 굉장히 궁할 때 도움을 받게 되면 평생 잊지 못하는 것인가봅니다. 정말 이 저금통은 제 평생에 절대로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제 아내는 매일 음식요리 만드느라 정신없고, 저는 설거지하느라 정신없게 지내고 있습니다. 세월 참 빨리, 정신없게 획획 지나갑니다.

형제식품에서 후원해 주신 콩나물을 우리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나눠드렸습니다.

이제는 유주를 안고 밥먹기 정도쯤이야 식은 죽 먹기가 됐습니다.
또 오늘은 모든 일 뒤로한 채 빨리 퇴근해서 아빠랑 아들 단 둘이만 산책을 갔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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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버선발로 나가 우리 어르신들을 반깁니다.

전에 우리 급식소에 봉사오셨던, 서울시청 소속 공무원이셨던 김경미씨께서 우리에게 귀한 쌀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귀한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대접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경미씨~, 결혼도 임신하신 것도 진심으로 축하해요.”

요즘 굉장히 궁합니다. 이런 적이 또 있었나싶게 어렵네요.
이번 달 카드값 낼 돈이 없어 제 인생 두 번째로 카드 리볼빙서비스를 신청했죠.
제가 사역하면서 이렇게 물질로 어려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적자폭이 상당히 벌어졌습니다.
마이너스 8,347,723원인데 이 금액은 저희로선 도저히 어떻게 어떻게 시도해 볼 수도 없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해결 할 수 있는 금액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모든 근심 떨쳐내고 빨리 자야겠습니다.
내일 있을 새벽기도회와 “희망의무료아침식사”, 어르신을 위한 만나무료급식소, 외국인보호소예배, 수요예배까지 아주 바쁜 하루가 절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정신없이 사역하다보면 모든 걸 잠시 잊을 수 있어 좋아요.^^*

요즘엔 개학을 앞두고 있어 봉사자가 뚝 끊겼습니다. 봉사자 일손이 굉장히 부족한 상태이죠.
매일 제가 앞치마를 두르고 설거지에, 서빙에, 인사에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그렇습니다.
제 아내는 아내대로 정신없고, 급식소 부장권사님도 비상입니다. 매일 전투적으로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염광교회 중고등부 겨울수련회에 부족한 자를 불러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왔습니다.

평소에 영성 깊은 인품으로 모든 크리스찬들의 귀감이 되고계시는 염광교회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중고등부 부장선생님과 염광교회 모든 성도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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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카테고리 없음 2018. 2. 21. 23:27

http://www.cts.tv/program_site/replay/view?pid=P736&dpid=23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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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카테고리 없음 2018. 2. 18. 23:00

더열린교회
제2회 설명절 내가족 한가족 모두초청 감사예배를 하나님께 잘 드렸습니다.

(비영리민간단체) 더불어사는우리(만나무료급식소)의 모든 식재료는 믿을 수 있는 (바른 먹거리)풀무원에서 주문을 합니다.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곳에서 모든 식재료를 조달하고 있는 것이죠.

또 한 가지, 매일 식단표를 전문 영양사 선생님이 짜 주십니다. 이러니 우리 어르신들에게 매일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가 있는 식단을 대접할 수 있는 것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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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무료아침식사”를 시작하는 시간이 하루 중 가장 추울 때인 것 같습니다. 새벽 6시~7시가 체감상, 마음상 가장 추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급식소 앞에 화목난로를 갔다놨는데요.
이것으로 일용직 근로자들의 마음도 몸도 따뜻하게 녹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성시 남양읍 신남리에 위치한 세영상사(공장용 탱크로리 제작)를 운영하시는 유영호 사장님께서 저희 만나무료급식소에 업소용 대형냉장고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저희에게 매번마다 크고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정말 귀한 분이십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사장님”

유주가 백일 기념 사진을 찍고 왔습니다.
지금처럼 무럭무럭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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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을 앞두고 만나무료급식소에 오시는 어르신들에게 그동안 후원받은 모든 후원물품을 한꺼번에 모아 골고루 나눠드렸습니다.
화성 푸드마켓에서 후원해 주신 LA갈비, 음료수, 햇반 등을 어르신이 가져가기 쉽도록 봉사자들이 하나씩 하나씩 포장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한손 가득 선물을 가져가셨습니다. 푸짐한 선물이 있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두 배는 넘게 오신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정신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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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로터리클럽에서 우리 어르신들에게 드리라며 맛있는 귤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요즘 귤이 제철인데도 값이 떨어지지 않는데 이렇게 귀한 것을 후원해 주시다니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 달의 두 번씩 바쁜 가운데서도 꼭 저희 무료급식소를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봉사해 주시니 어떻게 이 모든 감사를 표현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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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송산면 사강에 위치한 "경기서부 새마을금고 본점(이사장:이재인)"에서 우리 급식소에 귀한 쌀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후원해 주신 것인데 정말 감사해서 어떻게 감사를 표현해야할지 잘 모를 지경입니다. 항상 우리에게 힘이 되어주시고 용기가 되어주시는 이사장님께 마음 속 깊이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정중하게 감사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장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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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서근리에 위치한 형제식품에서 저희에게 콩나물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사장님과 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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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무료아침식사"에 오시는 일용직 근로자들을 위해 "사랑한모금회"에서 주신 아웃도어 바지를 골고루 나눠드렸습니다. 완전 좋아하시는 것 있죠? 정말 행복해 하셨습니다. 상표와 가격표도 떼지 않은 아웃도어 바지를 나눠드리니 평소보다 훨씬 많은 근로자들이 이른 새벽부터 저희를 찾아주셨습니다. 줄을 지어 받아가셨을 정도였으니깐요. 사랑한모금회 모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떡국 떡도 후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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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산본교회(이상갑목사 시무) 바울청년부 담당 전도사님과 청년회장님, 그리고 팀장님께서 우리 급식소를 찾아주셨습니다. 저희에게 커피머신기를 후원해 주셨는데 이번을 계기로 지속적인 후원을 해 주시겠다는 말씀을 하신 게 아닙니까? 아이쿠.... 앞으로 우리 어르신들과 일용직 근로자들이 마시는 커피를 계속 후원해 주신다는 말씀을 듣는 순간 제 머리에는 오직 하나의 단어뿐이 생각이 안 났습니다. "여호와 이레"라는 영광의 감탄사였죠. 사실 제 생각에 커피가루 가격을 아껴보려고 아침에 근로자들에게만, 그것도 제한해서 드리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한번의 후원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커피가루를 산본교회 청년부들의 귀한 후원으로 대접할 수 있게되었으니 이것이야말로 여호와 이레지 뭡니까?
또 하나, 커피머신기를 후원해 주셨다는 글을 읽자마자 (기감) 안산명성교회(김홍성목사 시무)를 섬기시는 김성은 자매님께서 귀한 종이컵을 택배로 그 즉시 후원해 주신 게 아닙니까.. 참..... 이거 어쩌면 좋습니까?

제 아내와 매일 저녁마다 감사의, 감탄의, 부담의, 기도의 대화를 나눕니다.
이 시간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지, 그리고 재미있는지요. 놀라운 우리 하나님의 기적을 매일 맛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인데 이런 과분한 사랑을 받는지 참 부끄럽기만 합니다. 이해도 안되고, 이해 할 수도 없고요.
아무쪼록 받은 사랑과 후원물품, 그리고 후원금 모두 헛튼 곳에 절대 쓰지 않고 오직 우리가 섬기는 곳에 정확히 그 모든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우리를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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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 무리한 것 같아요.
몸살이 나서 동네의원을 찾았습니다. 혹시 모를 독감검사도 했는데 "음성"이라네요.
다행이지만 병원비가 3만원이나 나와서 굉장히 아깝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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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카테고리 없음 2018. 2. 12. 13:45

화성시 관내에 있는 자원봉사에 관련된 모든 분들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경기를 관람하러 왔습니다.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에 우리 더불어사는우리 (만나무료급식소) 봉사자도 불러주셔서 오게 된 것입니다.
강풍으로 경기가 취소되어 주문진에 와 있는데 그래도 오랜만의 외출이라 마음이 들떠 있습니다. 우리 아내도 마찬가지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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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희망의무료아침식사”에 오시는 일용직 근로자를 위한 커피머신기를 후원해 달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읽고 (예장통합)산본교회 청년부 회원들과 담당전도사님께서 마음을 모아 우리에게 커피머신기를 후원해 주신 게 아닙니까?
택배로 받는 순간 눈물이 핑 돌더군요. 진짜로 말입니다.
참,,, 이 귀한 정성을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성민 전도사님과 회장님 그리고 임원들, 또 청년 회원 모두와 산본교회 모든 성도들과 담임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은혜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저희에게 오시는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정성껏 대접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실 사역을 하면서 “무엇 무엇이 필요합니다.”라고 글을 올리는 게 그리 편하지는 않습니다. 어색하고 쑥스럽고 염치가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올리는 글을 유심히 읽어주시는 몇몇 고마우신 분들이 계시기에, 또 그 글에 대한 응답을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저희는 이런 분들의 관심을 힘입에 신나게 사역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우리의 열열한 팬이 곳곳에 숨어 있는 것이죠.
이분들의 특징은 제가 올린 글의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은 하지 않는 체, 행동으로 보여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저희의 팬분들 덕분에 무진장 사랑받고 있다는 존재라는 걸 세삼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늘 이런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서 기도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내일은 만나무료급식소가 임시로 쉬는 날입니다.
7년만에 처음인걸요.
하지만 희망의무료아침식사는 진행됩니다.

오늘 우리교회 주보를 처음으로 올려봅니다.

유주가 요즘 옹아리가 부쩍 늘었습니다.
생후 122일째인데 자기의사가 분명하네요.
“혹시, 천재 아니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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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무료아침식사”의 주 이용자는 매일 새벽부터 출근하려고 인력사무소에 나온 일용직 근로자들입니다.
어디에 고정적으로 취직된 게 아니기에 하루살이 같이 매일 기약없는 출근을 하는 셈이죠.
날 불러주는 고용주가 생기면 그날은 축복의 날이지만, 대다수가 고용주의 선택을 받지 못해 무거운 발걸음으로 뒤돌아서야하는 신세의 사람들.
집에서는 처자식들이 가장의 돈 몇 푼을 기다리며 목놓아 기대하고 있지만 오늘도 이들은 빈손으로 뚜벅뚜벅 힘없이 돌아갑니다. 한 손에는 반 쯤 마신 소주병을 쥔 채,,,
우리는 이들에게 희망이란 이름으로 따뜻한 밥 한끼를 대접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같은 화성지역에서 열심히 섬김을 실천하고 있는 “사랑한모금회”에서 이런 우리의 소식을 전해 듣고는 “희망의무료아침식사”에 오시는 외국인노동자들과 일용직근로자들에게 옷을 나눠주라며 아웃도어 옷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이게 웬일입니까?
완전 상표도 떼지 않은 새제품들이더군요.

그래서 오늘, 일할 때 입어도 아주 안성맞춤인 등산용 바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신청을 받아뒀습니다.
이랬더니 완전 인기폭발이 난 게 아닙니까.

일단 이름과 나이 그리고 허리사이즈를 신청받은 다음, 다음 주 화요일 쯤 골고루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설명절은 참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겠는걸요.

사랑한모금회 모든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우리 근로자들의 얼굴에 행복의 웃음꽃이 피웠습니다. 희망이란 이름으로 말입니다.

화성푸드마켓에서 우리 어르신들에게 드리라며 포켓몬 파카츄 레몬맛 녹차 및 홍차 음료수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1톤 트럭으로 한 가득 후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무료급식소에 오신 어르신들에게 두 개씩 골고루 나눠드렸습니다.
또 아침식사에 오신 분들도 나눠드렸고요.

또 푸드마켓에서 찰보리밥도 후원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아침식사에 오시는 분들에게 드리면 딱이겠는걸요. 햇반같이 된 제품이라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대접하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남양읍 읍장님께서 우리 만나무료급식소에 쌀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는 쌀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정말 쌀이 없었습니다. 근데 이게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감사하네요.
2~3일이면 한 포가 없어집니다. 예전보다 훨씬 빨리 없어지지만 그래도 오늘 후원으로 보름가량은 문제없을 듯하네요. 저절로 배가 불러집니다.
고맙습니다. 읍장님.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급식소에 있는 식탁이 너무나 지저분한 게 아닙니까. 그래서 인터넷으로 대리석 무늬의 시트지를 사서 붙였습니다.
이랬더니 완전 엘레강스하고 럭셔리 한 테이블이 완성됐습니다.

오늘 급식 메뉴는 베트남 전통요리인 “새우살 파인애플 볶음밥”과 미소장국과 새송이 메추리알 조림, 김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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