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 사역을 하다 보니, 무료급식 이용자들이 우리교회를 많이 찾습니다.
독거노인, 장애인, 과부와 홀애비가 많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들도 있습니다.
모두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성경말씀에 입각해 환대하고 있고,
서로 간에 알콩달콩 예쁘게 믿음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음을 손수 실천하며 신앙생활을 지킵니다.

이들을 보면 참 좋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긍휼과 사랑이 저절로 샘솟습니다.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기쁨이 넘칩니다.

참 순수하고요.
겸손하며, 마음이 여린 사람들이에요.

솔직히 바리새인처럼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보다 100배 낫습니다.
자기의를 드러내려는 사람들이 교회의 질서를 흔들고 어렵게 만드는 것보다 100배 편하게 목회하고 있어요.

2012년, 성도 중 한 사람이 일을 갔다가 그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혼자 외롭게 살고 있던 분이었는데,
우리교회가 처음부터 끝까지 정성껏 장례를 치러줬습니다.

또 다른 분도 자다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똑같이 천국입성예배를 정성껏 드려드렸습니다.

우리가 아니었다면 무연고 처리나 객사 처리가 될 뻔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람은 모두 이 땅에 태어나,
나름대로 열심히 살다가,
다시 떠납니다.

모두 똑같은 과정을 밟습니다.
한 인간으로서 누구나 고귀한 존엄성을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

그런데 어떤 사람은 환대받으며 숨지고,
또 어떤 사람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으며 죽습니다.
이게 너무 안타까워 우리교회는 장례예배만큼은 더 신경 쓰는 편입니다.
위로와 애도를 깊이 해드리죠.

살아 있을 때도 환대하고,
죽음을 맞이할 때도 외롭지 않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다 똑같은 존재이기에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외롭다고 느끼는 분은 서슴없이 우리교회로 오십시오.
당신을 하나님의 존귀하고 고결한 존재로 모실 준비가 돼 있습니다.
더열린교회로 오십시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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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발전

카테고리 없음 2026. 9. 3. 11:18

사회 초년생 때, 펀드를 했습니다.
아무 지식 없이 매스컴만 보고 브릭스에 투자했습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란 말 따윈 귀담아듣지 않았습니다.
한 놈만 팠고, 한 놈에 올인했습니다.

결국 큰 손해를 보고 발을 뺐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듣고, 공부도 하며 시작했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인생의 교훈이 됐습니다.
끊임없이 책을 읽고, 끊임없이 배우려 합니다.
자만하지 않고 늘 내면을 갱신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실패도 전화위복의 기회로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한 기업이 문의해왔습니다.
“무료급식 하는데 필요한 게 무엇입니까?”

우리 아내는 주방도구를 요구하자고 했지만 나는 달랐습니다.
순간 “절체절명의 기회다” 생각하며 조금 과한 걸 요구했습니다.

꼭 하고 싶은 사역이 있었기에 나름대로 도전을 해본 것입니다.
자료도 정성껏 준비했고, PPT 디자인도 예쁘게 만들어 회신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아내가 그러더군요.
“왜 그러셨어요. 너무 욕심낸 것 아니에요?”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패를 맛봤지만, 그래도 그때 맘껏 도전해본 게 여한이 없습니다.

만약 도전도 안 해봤다면, 그것 때문에 두고두고 후회했을지 모르겠습니다.
나에겐 “도전해봤다”라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주위에서 책을 선물해줍니다.
그러면 끝까지 읽어야겠다는 강박이 있습니다.
결국 억지로 읽지만 내 인생에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나에겐 다 배우는 과정일 뿐입니다.
펀드에 실패한 것도, 기업 후원을 받지 못한 것도
다 좋습니다.
다 괜찮습니다.
후회도 없고, 미련도 없습니다.

김성민의 자아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소망합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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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장군 김유신은 술과 여자를 좋아했습니다.
늘 가던 주막도 있었고, 좋아하던 기생도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한심하게 본 어머니가 말합니다.
“큰일 할 사람이 매일 빠져살면 어떡하니?”

어머니의 말씀 한마디에 다시 마음을 붙잡고 무예에 전진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타던 말에서 떨어져 발목이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부러진 다리에 나무를 대고 간신히 말에 올랐고 곧 정신을 잃었습니다.

다시 깨어나 보니
늘 가던 주막집 앞이 아닙니까?
말이 주인이 늘 가던 곳으로 데려간 것입니다.

정신이 번쩍 든 김유신은
즉시 말의 목을 베었다는 일화가 있죠.

나도 의지가 강해지고 싶습니다.
오늘 할 일은 꼭 오늘 끝내고 싶어요.
또 당장 바뀌어야 할 나쁜 습관도 고치고 싶고요.
몸이 마음 같지 않아서 늘 실패하지만 그래도 다시 일어날 겁니다.

이제 곧 새 학기, 새로운 사역이 시작됩니다.
마음을 단디 잡고 출발해보겠습니다.
주변 정리정돈부터 깨끗해야 할 것 같아 대청소를 했습니다.

병점역점 개소예배도 준비가 착착 돼가고 있고요.

이제 진짜 새로운 출발입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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