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내과, 한의과 무료, 이동진료를 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께서 아주 흐믓해 하시고 기뻐하시네요. 늘 감사드립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내과, 한의과 무료, 이동진료를 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께서 아주 흐믓해 하시고 기뻐하시네요. 늘 감사드립니다.
요즘 우리 급식소에 오시는 어르신의 수가 엄청납니다. 어그제는 정말 정신을 못차릴 정도였으니깐요. 급식소 최초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줄이 세워졌습니다. 덩달아 우리 봉사자들도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이리 쾅, 저리 쾅,
밥그릇이며 국그릇, 수저까지도 다 나가서 재빨리 설거지를 한 다음 급한대로 아무 통에다가 놓았을 정도입니다. 또 봉사자의 일손이 모자란 것을 아시고 식사를 마치신 어르신 두 분께서 손을 걷어붙이고는 설거지를 친히 도와주셨습니다.
아무튼 요즘 무료급식소는 굉장히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어르신들에게 달기터농원에서 주신 사과를 나눠드렸습니다.
남양로터리클럽에서 유기농 무를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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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육아하느라 조금 바쁘... 앗! 또 웁니다. 분유 타러 아빠가 출동해야 합니......
밤낮이 바뀌는 바람에 늘 잠이 모자라네요. 눈 밑에 다크서클이...
그래도 육아, 할만합니다. 재미있고, 귀하고, 즐겁고 축복이네요.
만나무료급식소 난방공사를 오늘 다 마쳤습니다.
정말 긴박했던 공사였습니다. 다 하고나니 하루에 마친 게 보통 일이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화성지역 기독 실업인회(CBMC)”에서 이번 공사의 모든 비용을 지불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항상 기도로 보답해 드릴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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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제25회 한국설교학회 정기 학술세미나, (종교개혁 500주년과 한국교회의 설교목회)”를 다녀왔습니다.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이번 설교학 정기 학술세미나에 참 잘 참석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지적 깨달음을 얻고 왔습니다. 오정현목사님과 송태근목사님의 말씀도 참 도전이 됐습니다.
사랑의교회 본당도 처음 들어가봤고요, 그곳에 모인 교수님들과 같이 교회탐방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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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유주가 조리원에서 집으로 오는 날이었습니다. 다들 이제 육아전쟁이 시작됐다고 걱정해 주시는데요. 저는 괜찮습니다. 다 감수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육아해 보려고요. 우리를 위해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아가용품을 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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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1. 인스타그램 입성을 고려중입니다. 덕후들의 조언좀 부탁드려요. 하는 방식(알고리즘)을 잘 모릅니다. 처음이라 머뭇머뭇합니다.
추신2. 윈도우7 CD 구해보아요.
매일 밤마다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매일 진행되고 있는 무료급식소에 “자원봉사자”를 보내달라는 기도입니다.
밤에 기도할 때마다 그 다음 날 무료급식에 자원봉사자를 많이 보내달라는 기도를 하고 있죠.
재정(10월 27일 현재, -504만원)은 그렇다치고 봉사자가 없는 날에는 몹시 힘이 들거든요.
다행히 정기적으로 꾸준히 오시는 정기봉사자가 네 분이 계시긴 하지만, 사실 하루 평균 70~80분의 어르신의 점심을 준비하는 작업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더 맛있는 쌀밥을 대접해 드리기 위해 매일 새벽마다 나와서 쌀을 씻어 미리 불려놓으시는 우리교회 귀한 장로님.(2년을 이렇게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새벽 6시가 되면 급식소에 나가 이렇게 봉사를 하시죠. 이유는 딱 한 가지입니다. 더 맛있는 밥을 우리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겨울에는 급식소 난방을 위해 연탄을 갈러 매일 아침, 저녁으로 급식소에 출근을 하시는데 이게 말이 쉽지 꾸준히 하기엔 정말 아무나 못 할 일이거든요.)
“장로님, 정말 존경합니다.”
우리교회 신영숙 권사님은 또 어떡하고요?
이 분이 없으면 우리 급식소가 돌아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책임감과 사명감이 얼마나 강한지, 꾸준한 성격까지,,, (39도의 고열을 동반한 심한 몸살에 걸렸을 때도 급식소에 나오셨을 정도입니다.)
담임목사가 우리 권사님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매일같이 감사를 드리며, 영광을 돌리고, 축복을 빌어 드리는지 모르시죠.
김순임 집사님과 김명희 권사님도 가슴깊이, 또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사를 드리며 축복의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만나무료급식소를 섬기는 정기봉사자들이 계시기 때문에 6년이라는 세월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하는 게 별로 없습니다. 식재료를 장 봐오는 일과 급식소에 식사를 오시는 어르신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일, 1365, VMS, 두볼 등을 통해 신청해 오는 봉사자들 교육과 관리를 하는 일, 후원물품 수령 받아오는 일 뿐이네요.
아무튼, 오늘도 똑같은 기도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내일도 우리 급식소에 봉사자를 보내주세요,
우리 급식소에 많은 어르신들 오셔서 맛있는 점심을 드시도록,
육적 양식은 물론 영적 양식도 채워지도록,
아무 사고 없이 마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우리교회 학생부 회장님이신 한민택 군이 대입 수시전형에서 오늘 합격을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제일 첫번째로 한 일이 합격자 발표 조회였을 정도로 담임목사인 제가 더 떨렸는데 합격이라니 정말 하늘을 날아갈 듯 기쁩니다.
역시 우리 하나님께 드려진 간절한 기도는 하나도 땅에 떨어지는 법이 없네요.
민택이도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앞으로 남아있는 대학교 발표도 좋은 결과 있기를 계속 기도할게요.
이로써 우리교회 두 명의 학생 모두 신학교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주님의 길을 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한량없는 은총이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오늘은 호박죽을 만들어 우리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대접해 드렸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정성을 기울려야 하는 요리였네요.
저희도 대접해 드리고 나니 깨닫게 된 사실입니다. 2주 전부터 준비한 것인데, 잘읽은 늙은 호박을 손수 다듬는 것부터 시작하여 각종 양념(설탕, 소금)을 조절하기까지 완전 인내의 싸움과, 양념과의 쩐의 전쟁이더군요.
참, 참쌀도 최고급으로 준비해 두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우리 어르신들 모두 맛있게 드시고 가셨습니다. 나중엔 호박죽이 모자라 무료급식소 문을 빨리 닫았을 정도였으니깐요.
아무튼 오랜시간 정성들여 준비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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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더불어사는우리, 만나무료급식소 재정정리를 하는 날이라 여러 은행을 줄기차게 다녔습니다.
매달 적자 500만원은 벗어날 길이 없네요. ㅠ,.ㅠ;;
오늘은 만나무료급식소에 오신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해 드렸습니다.
중화요리 “월향” 사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직접 뽑은 면과 춘장으로 아주 맛있는 짜장면을 만들어 대접해 드린 것입니다.
맛이 아주 기가막히더군요.
이름을 밝히기를 원치 않는 고마운 분께서 짜장면 값 대부분을 후원해 주신 것이고, 나머지는 월향 사장님께서 후원해 주신 것입니다. 자원봉사까지 말입니다.
나중에 세보니 83인분의 짜장면이 나갔네요.
평소보다 떠들썩하고 바빴던 날이었습니다.
이렇게 잔치 분위기에 남양로터리클럽 회원분들도 함께 오셔서 같이 봉사를 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 진심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교회 대청소를 했습니다.
교회 유아실 한가득 채워져있던 짐들을 전부 나른 것입니다. 짐이 얼마나 많던지 포터로 두 차 가득 나온 것 있죠. 리모델링 할 때 한 곳에 두었던 것들인데 이제는 유아실도 다시 깨끗하게 리모델링 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오늘 그곳을 비우게 된 것입니다. 우리교회에 유아들이 비교적 많은 편인데 지금까지 신경을 쓰지 못했네요. 앞으로도 애기 엄마들이 전도되어 올텐데 말이죠.
덩달아 내일 있을 “제2회 친구초청 홈커밍데이 축제”를 위해서도 단단히 채비를 한 것입니다.
관영이와 사중이가 굉장히 수고해 주었습니다. 사실 저도 지금 다리가 후들거립니다.(사진에 찍힌 내 모습을 보니 피로에 찌든 표정이군요.) 그래서 지금은 넉다운 싱태이죠. 신기한건 유주를 안고있으니 그 힘들었던 몸의 피로가 거짓말처럼 다 가신 게 아닙니까.
내일 점심은 손주를 본 기념으로 김기호 장로님께서 교회 성도들을 위해 점심비용과 떡으로 한 턱 내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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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열린교회 11월 전도 매거진이 나왔습니다.
화성시 푸드마켓에서 우리 만나무료급식소에 햄과 냉면육수, 얼그레이 홍차와 단호박전믹스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급식소를 찾아주신 어르신들에게 얼그레이 홍차 하나씩을 나눠드렸습니다. 나머지도 “사랑의상자배달” 등으로 잘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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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소 난방을 연탄보일러를 이용한 PVC 호수관을 깔아 난방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멘트를 사와 바닥을 평평하게 다지는 공사를 했습니다.
연탄보일러 창고도 새로 만들었고요.
차츰 날씨가 쌀쌀해지니 저절로 난방걱정에 밤잠을 못이룹니다.
우리 어르신들은 추위에 굉장히 약하시기 때문이죠.
목요일마다 급식봉사를 도와주시는 한상희 집사님께서 난방에 관련한 모든 비용을 부담해 주시기로 한 게 아닙니까. 얼마나 감사한지 이루 표현할 수가 없네요.
집사님,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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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고3 학생들이 요즘 대입 수시 면접을 보러다니느라 완전 바쁘네요.
기도하는 마음으로 면접을 잘 보길 소망합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말입니다.
“주여, 원하는 대학교에 다 붙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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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하루 24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여기 저기 뛰어다니고 있죠. 무료급식, 설교준비 및 목회계획, 논문, 각종 서류작업, 마지막으로 하루의 마무리를 조리원으로 퇴근해 유주를 안고 아이컨택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칩니다. ^^*
오늘 빛바랜 앨범 속 저의 어렸을 때 사진을 봤어요.
별로 안 닮았네요. ㅠ.,ㅠ;;
안산에서 제일 잘나가는 광고회사인 “기획원이”에서 우리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라며 맛있는 절편과 건강식 백설기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무료급식은 완전 잔치 분위기였죠. 우리 어르신들은 “떡”하면 주무시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굉장히 좋아하시거든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 번마다 쌀도 푸짐하게 후원해 주시고, 간판이며 각종 홍보물을 지원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이루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집사님, 저희는 늘 소리 높여가며 집중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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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에는 짜장면을 대접해 드립니다.
남양읍에서 가장 맛있는 중화요리 집인 “월향” 사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직접 만들어 주십니다. 80인분 주문 완료했습니다.
어느 이름을 밝히길 원치 않는 분께서 우리 어르신들에게 대접해 드리는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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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우리 어르신들을 위한 내과,한의과 무료,이동진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얼른 오세요. 우리 어르신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계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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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씨가 많이 춥네요. 우리 급식소도 월동준비를 해야겠어요. 돈이 없어 기름으로도, 전기로도 감당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연탄보일러에 라디에이터를 연결해 난방을 하는 방법을 구상중입니다. 이 라디에이터 가격만도 상당한데요. 그래도 어쩔 수 없네요. 추워도 너무 추워서요. 특히 우리 어르신들은 약간의 추위도 참지 못하시거든요.
현재 우리에게 “연탄도, 라디에이터도 절실히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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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읍 온석1동에 위치한 달기터농원 김영재 사장님께서 우리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사과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사과가 굉장히 맛있던데요.
사장님, 우리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셨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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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고3 학생인 정관영 학생이 오늘 수시 대입에 합격을 했다는 기쁜 소식을 제일 먼저 담임목사인 저에게 전하네요.
우와~ 하늘을 날아갈 듯 기쁩니다. 본인보다 더요. 꿈에 그리던 신학교에 합격을 한 것입니다. 우리교회 식구들이 얼마나 집중기도를 했는지 모릅니다. 그 기도가 땅에 떨어지지 않고 열매가 된 것입니다. 우리교회 전도사님께서는 사비로 면접 잘 보고 오라며 차비도 챙겨주시고, 기도도 해 주시는 정성을 보였을 정도이니깐요.
정말 잘 됐습니다.
“수고했어. 관영아. 신학교 들어간 것 하나님의 뜻이니깐 우리 더 열심히 공부하고, 영성도 더 열심히 쌓아서 훌륭한 주님의 사자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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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유주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해서 지금은 조리원에 있어요.
엄마 아빠만 같이 있을 수 있는 조리원이라 지금은 할머니, 할아버지도 못 만나요. 2주 동안이요.
할아버지는 유주를 위해 아우디나 BMW가 아닌 꼬마자동차 붕붕 차를 사오셨어요. 신생아한테 이걸 태우시겠데요.
큰일 났어요. 집수리 공사, 콘크리트 바닥 공사, 도배 공사, 지붕 방수공사, 조경공사 할 때도 유주를 포대기에 업고 일 하시겠데요.
우리 가족 중에서 김기호 장로님이 제일 좋아하십니다.
참 그리고 오늘 출생신고도 했어요.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 됐네요.
끝으로 “아빠 닮았다”는 소리가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건 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