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제일 잘나가는 광고회사인 “기획원이”에서 우리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라며 맛있는 절편과 건강식 백설기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무료급식은 완전 잔치 분위기였죠. 우리 어르신들은 “떡”하면 주무시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굉장히 좋아하시거든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 번마다 쌀도 푸짐하게 후원해 주시고, 간판이며 각종 홍보물을 지원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이루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집사님, 저희는 늘 소리 높여가며 집중기도하고 있습니다.

10월 24일에는 짜장면을 대접해 드립니다.
남양읍에서 가장 맛있는 중화요리 집인 “월향” 사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직접 만들어 주십니다. 80인분 주문 완료했습니다.
어느 이름을 밝히길 원치 않는 분께서 우리 어르신들에게 대접해 드리는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11월 2일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우리 어르신들을 위한 내과,한의과 무료,이동진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얼른 오세요. 우리 어르신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계시거든요.

이제 날씨가 많이 춥네요. 우리 급식소도 월동준비를 해야겠어요. 돈이 없어 기름으로도, 전기로도 감당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연탄보일러에 라디에이터를 연결해 난방을 하는 방법을 구상중입니다. 이 라디에이터 가격만도 상당한데요. 그래도 어쩔 수 없네요. 추워도 너무 추워서요. 특히 우리 어르신들은 약간의 추위도 참지 못하시거든요.
현재 우리에게 “연탄도, 라디에이터도 절실히 필요해요.”

남양읍 온석1동에 위치한 달기터농원 김영재 사장님께서 우리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사과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사과가 굉장히 맛있던데요.
사장님, 우리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셨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우리교회 고3 학생인 정관영 학생이 오늘 수시 대입에 합격을 했다는 기쁜 소식을 제일 먼저 담임목사인 저에게 전하네요.
우와~ 하늘을 날아갈 듯 기쁩니다. 본인보다 더요. 꿈에 그리던 신학교에 합격을 한 것입니다. 우리교회 식구들이 얼마나 집중기도를 했는지 모릅니다. 그 기도가 땅에 떨어지지 않고 열매가 된 것입니다. 우리교회 전도사님께서는 사비로 면접 잘 보고 오라며 차비도 챙겨주시고, 기도도 해 주시는 정성을 보였을 정도이니깐요.
정말 잘 됐습니다.
“수고했어. 관영아. 신학교 들어간 것 하나님의 뜻이니깐 우리 더 열심히 공부하고, 영성도 더 열심히 쌓아서 훌륭한 주님의 사자 되자.”

우리 유주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해서 지금은 조리원에 있어요.
엄마 아빠만 같이 있을 수 있는 조리원이라 지금은 할머니, 할아버지도 못 만나요. 2주 동안이요.
할아버지는 유주를 위해 아우디나 BMW가 아닌 꼬마자동차 붕붕 차를 사오셨어요. 신생아한테 이걸 태우시겠데요.
큰일 났어요. 집수리 공사, 콘크리트 바닥 공사, 도배 공사, 지붕 방수공사, 조경공사 할 때도 유주를 포대기에 업고 일 하시겠데요.
우리 가족 중에서 김기호 장로님이 제일 좋아하십니다.

참 그리고 오늘 출생신고도 했어요.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 됐네요.

끝으로 “아빠 닮았다”는 소리가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건 왜죠?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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