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호박죽을 만들어 우리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대접해 드렸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정성을 기울려야 하는 요리였네요.
저희도 대접해 드리고 나니 깨닫게 된 사실입니다. 2주 전부터 준비한 것인데, 잘읽은 늙은 호박을 손수 다듬는 것부터 시작하여 각종 양념(설탕, 소금)을 조절하기까지 완전 인내의 싸움과, 양념과의 쩐의 전쟁이더군요.
참, 참쌀도 최고급으로 준비해 두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우리 어르신들 모두 맛있게 드시고 가셨습니다. 나중엔 호박죽이 모자라 무료급식소 문을 빨리 닫았을 정도였으니깐요.
아무튼 오랜시간 정성들여 준비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더불어사는우리, 만나무료급식소 재정정리를 하는 날이라 여러 은행을 줄기차게 다녔습니다.
매달 적자 500만원은 벗어날 길이 없네요. ㅠ,.ㅠ;;​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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