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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13 이단 폐지
  2. 2015.10.13 조용하자
  3. 2015.10.13 아내와 싸움
  4. 2015.10.13 교회 냉장고 기적
  5. 2015.10.13 첫 번째 더열린교회 사랑의 상자 배달
  6. 2015.10.13 1일 야유회
  7. 2015.10.13 강해설교
  8. 2015.10.13 더열린교회 사랑의 상자 배달 준비
  9. 2015.10.13 덥습니다.
  10. 2015.10.13

이단 폐지

사진첩 2015. 10. 13. 17:29

우리교회 성도 중에 집도 소유하고 계시고 자녀들도 다 잘 사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런데 그 분께서는 폐지를 줍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한마디로 밖에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바로 "근면 성실 절약"
"정말 대단 하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렇게 열심히 사시는 성도분이기 때문에 더 애틋합니다. 그래서 때때로 교회에서 나오는 많지않은 박스들을 일부러 모아 드리곤 합니다.

...

이번에 교회 냉장고를 바꿀 때에도 기사분에게 "박스 있으시면 주세요"라고 부탁하니깐 그동안 배달하고 남은 박스를 산더미채 주셨습니다. 이것을 밖에 그낭 두면 다른 사람이 얼씨구나 좋구나 하시며 집어가기 때문에 일일이 창고로 이동시키고는 주일에 가져가시겠끔 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정죄한 큰믿음교회 변승우씨가 우리교회 그 성도를 도우라고 폐지를 친히 택배로 보내는 것이 아닙니까? 감사하게도 말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 많이 보내 주세요. 우리교회 성도 부자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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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자

사진첩 2015. 10. 13. 17:26

“조용하자. 더 조용하자.”
요즘 제가 제 자신에게 건네는 속삭임입니다.

그동안 짧은 시간이지만 제가 너무 유물론적으로 살지 않았나.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동, 눈에 보이는 것들, 물질 등에 너무 치우쳐 정작 최우선시 해야 할 하나님과의 조용한 교제에 있어서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그래서 우리 하나님이 노하셨던 것은 아닌지...

...

사실 지난 3주 동안 저 죽다 살아났습니다. 제 평생 이렇게 아파본 적이 없었습니다. 밤 12시에 고열로 인해 119에 도움을 받아 고대안산병원 응급실을 갔었는데 하루걸러 하루, 총 4번이나 갔었습니다. 신기한 것은 모든 검사를 해 봐도 병명이 안 나오는 것입니다. 예상하기론 과로와 스트레스 같은데, 답답하고, 제 자신에게 화도 나고, 너무 아프니깐, “하나님 저 그만 데려 가 주세요.”란 기도까지 했을 정도였습니다. 나중에야 어렵게 급성폐렴과 늑막염, 어깨염증이라는 결론을 내 주시더라고요. 이거 알아내려고 돈 많이 깨졌습니다. 지금은 치료 잘 받고 있고 회복 중에 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교회 성도들, 또 우리 아내에게 굉장히 미안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아픈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우리교회 사역에 대한 음성이었습니다. 순간 무릎을 꿇고 엎드려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더 분명히 알게 됐습니다. 분명 우연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메시지란 것을 직감하는 순간 더 귀를 기우렸습니다. 쾌감 또는 카타르시스 같은 것이 온 몸으로 퍼지는 듯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됐습니다.
이 간증을 주일 낮 예배 광고시간 중에 우리교회 성도들과 나눴습니다.
우리교회 사역에 대한 전환점이자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힘차게....
그 출발의 의미로 우리교회 특새를 준비합니다. 집중기도로 시작해야죠.^^*

많은 분들이 걱정할까봐 “아팠다”라는 글을 페북에 쓰지 않으려 작정했는데 어쩌다 보니 또 썼네요.

아파도 가고, 쓰러져도 넘어져도 가렵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의 목적을 세우는 의미가 되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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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싸움

사진첩 2015. 10. 13. 17:24

사역 초반에 우리 아내와 엄청 싸웠습니다. 싸움의 원인 중 하나는 "교회의 목적" 때문이었습니다. 우리 아내는 결혼 전부터 훌륭한 대형교회 목사님을 통해 배운 것이 있었는데 교회의 존재목적은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 이 두 가지가 교회에서 가장 큰 가치라는 것이었습니다. 예를들어 교회는 목사님의 말씀이 살아있어야 하고,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심겨져 있어야 한다. 라는 것입니다. 이 외에 다른 부수적인 것들, 즉 사회복지나 나눔 등은 차순위로 넘겨야 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와 결혼을 하고 사모로서 목회와 사역을 함께 하며 이런 것들이 제 목회방향과 자꾸 마찰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아내가 볼 때, 제가 자꾸 말씀준비보다는 다른 것에 눈을 돌린다고 생각했었나 봅니다.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저에 대한 아내의 평가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 원인을 말씀드려볼까요?

여러가지를 종합해 보면, 교회의 존재목적은 "복음"입니다. 복음은 한마디로... "예수 그리스도"이지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입성하는 것이 우리 믿는 자들의 목적이고 동시에 교회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또 한가지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라는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서 교회는 "영혼구원"에 힘써야 합니다. 영혼구원,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이 독생자까지 십자가에 못박히게 하신 목적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자 봅시다.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교회들이 있습니다. 제가 볼 때 거의 90%이상이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에 집중하고 있고, 또 영혼구원에 힘쓰기 위해 전도도 무섭게 합니다. 아주 바람직합니다.
저와 우리교회도 이 90%이상 안에 포함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는 제 설교를 듣지 못하신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저는 단언컨대 말씀 준비에 있어 저의 모든 역량을 쏟습니다. 그리고 말씀 중에 예수 그리스도가 빠지면 설교가 아니다 라는 신념이 있습니다. 말씀 중에 예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말씀 본문에서부터 본문으로 끝납니다. 신학적 포지션? 철저한 복음주의 신학에 입각한 흔들리지 않는... 뿐만아니라 4대째 예장합동측의 뿌리를 둔 목사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은 저나 제 설교나 우리교회나 다 똑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영혼구원"등에 힘을 기울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의 모든 교회가 다 똑같은 가치와 푯대로 나간다면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그것은 기존 교회, 내 건물이 있는 교회, 큰 교회들에 사람들이 몰린다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 봤습니다.

어짜피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에 빗나가지 않는 한, 똑같다면 우리와 같은 개척교회로써 틈새사역을 노리겠다. 이것입니다.

사실요. 2011년 4월에 개척예배를 드리고 아내와 저 단 둘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무려 4개월동안이요. 그런데 그 때 무렵 북양동 사거리에서 매일 월요일~금요일 아침 7:30~9:00까지 인사를 했습니다. 전 이것을 전도라 생각 안했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인사였습니다. 개척교회 전도사가 뭐가 바쁘다고 그거 하나 못하겠습니까? 쉬지 않고 1년 반동안 우리 하나님께서 건강을 주셔서 개근했죠! 뭐 마지막에는 길이 바뀌는 바람에 못하게 됐지만요. 그런데 놀라지 마십시오. 이 사역 같지도 않은 사역에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 사람을 붙여주셨는데 무려 두 사람이나 붙여주셨습니다. 지금도 이 성도들은 우리교회를 잘 다니고 있습니다. 세례도 받고, 집사직분까지 다 받았습니다. 놀랍죠? 영혼구원과 동시에 우리교회 부흥이 이루진 것 아닙니까?

열린밥차요? 이것도 우리교회의 영혼구원의 창구입니다. 열린밥차로 성도 한 분과 은퇴목사님께서 출석하게 된 것 아닙니까? 두 명이나...

개척할 때 두 명에 불과했던 우리교회 성도의 수가 지금은 25명이나 됩니다. (출석인원과 상이함) 이게 얼마나 큰 기적입니까?

저는 그렇습니다. 왜 그렇게 열린밥차에 목을 매냐? 정도껏 하면 되지, 재정과 형편도 안되면서,,,
왜 또 더열린교회 사랑의 상자 배달은 하는거야? 교회가 교회답게 전도만 해야지,,, 말씀준비와 함께 하나님께만 매달려야지....
다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저는 저의 방식을 찾은 것입니다. 교회부흥의 방식 말입니다. 이것이 우리교회 형편(월세 교회, 상가 엘리베이트도 없는 3층교회, 돈이 없어 맨날 허우적대는 교회)에 가장 효과적인 전도방법이라는 점을 주장하고 싶습니다.

저 우리교회 부흥 시킬 것입니다. 선한 욕심입니다. 그때까지 저,,, 뛰어가고 달려갈 것입니다. 때론 아플때도 있겠죠. 입원할 때도 있겠죠.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우리 하나님께서 보상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교회 성도들은 알고 있습니다. 우리교회 부흥의 날 "아~ 우리의 수고가 헛된 것이 아니었구나"라는 것을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교회 성도께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까? "목사님 우리교회 너무 복지쪽으로 쏠린 것 아닙니까?"
절대 아닙니다. 복지는 부수적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교회부흥 입니다. 영혼구원 입니다.

저를 사랑해 주는 페북 친구들께서 제가 아파서 입원했다고 글을 올리니깐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걱정과 함께 이런 사회복지에 관한 진심어린 충고를 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음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또 목회는 단거리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옳습니다. 근데요. 제 성격상 지금까지 하고 있는 이것이 아주 지극하고 평범한 달리기에 불과해요. 끈기있게 끝까지 뛸 수 있는 이 사역들 말입니다.^^*

머지않아 우리교회는 출석인원 50명이 되고 100명이 되며 1000명이 될것을 꿈꿔봅니다.
제 롤모델은 사강감리교회입니다.
듣고있나 사강감리교회!(아이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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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냉장고 기적

사진첩 2015. 10. 13. 17:21

드디어 우리교회에 그렇게 고대했던 LG냉장고가 도착했습니다. 아주 보는 것도 아깝습니다. 만지지도 못하겠습니다. 닳을까봐~ 정말 정말 좋아요~ 부자가 된 느낌입니다.

병원에 누워있는데 냉장고 배달하러 3시까지 가겠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내가 아픈 게 문제냐? 싶어, 맞고 있는 수액 속도를 높여서 빨리 다 맞고는 교회로 급히 달려갔습니다. 음하하하하~ 이제 열린밥차와 주일점심식사 식재료 보관문제는 다 끝났습니다. 디 엔드... 냉장고 때문에 머리도 아프지 않을 것이고, 속도 안 썩을 테고, 지금 제 기분은 하늘을 날아갈 듯 굉장히 좋아요 좋아!

아무쪼록 성함을 밝히기를 원치 않으신 귀하시고 겸손하시기까지 하신 우리 집사님, 고맙습니다. 우리교회 모든 성도들은 집사님을 위해, 가정을 위해, 자녀를 위해, 사업장으로 위해 특별기도 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고마워서요. 물론 전에도 해 왔지만 지금 기도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집중기도를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집사님^^* 집사님의 마음을 통해 우리교회에 꼭 필요한 것을 주신 우리 하나님께도 영광과 찬양을 돌려 올립니다. ^^*

어? 안 아프다......
어? 다 나았어요! 신기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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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드디어 오늘 “더열린교회 사랑의 상자 배달” 사역의 첫 시동을 걸었습니다.

주일 낮 예배를 정성껏 드리고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은 뒤, 팀별로 남양 장날 전도를 나갔습니다. 다시 교회로 모인 후 맛있는 복숭아 간식을 먹고, 이제 처음 시작하는 우리교회 사역에 성령님과 함께 해달라는 통성기도를 하고는, 성도 한 분당 한 박스를 가지고 직접 생필품을 담아보았습니다. 직접 체험 해 봐야 이 사역에 대한 깊이가 남달라질 것 같아서였습니다. 모든 성도들은 아주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했습니다. 이제 남양읍주민센터에서 알려준 대로 10가정과 우리교회 성도 한 분을 더해 총 11개의 박스를 만들어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

한 달에 한 번, 이웃들에게 이렇게 작은 정성을 배달하며 우리의 사랑을 나누는 이 사역이 어찌나 감사하고 은혜인지 벅찬 감동으로 다시 우리에게 되갚아 오더군요. 처음 배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성도가 한꺼번에 다 돌았습니다. 2시간 이상이 걸리던데요. 그래서 다음 달부터는 3팀으로 나눠서 배달할 것입니다. 그러면 훨씬 시간이 단축 되겠죠. 남양읍이 굉장히 넓네요. 시골이라서 그런가요?^^*

한 가정 당 한 박스, 한 박스 당 한 구좌인데, 우리 아내가 2구좌를 하겠다고 봉투를 내밀더군요. 두 개의 봉투를 오랜 시간 손에 들고 뚜렷이 보고 있는데 그냥 저절로 눈물이 나더라고요. 왜 인진 모르겠습니다. 우리 아내 아주 예뻐요 예뻐.

어떤 성도는 “첫 번째로 시작하는 우리교회 사역인데 제가 조금 보탬이 되겠습니다.”라고 하시면서 작정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아이쿠.... 부족한 제가 이렇게 감동을 받는데 우리 하나님은 얼마나 더 크게 감동을 받을까요? 그리고 얼마나 더 큰 축복을 주실까요? 꼭 축복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어떤 청년은 자기 쓸 돈을 아껴 이웃들을 돕겠다고 하던데, 사실 그 청년의 집도 그리 넉넉지 못한데도 “내가 평소에 남을 돕는 일을 얼마나 했겠느냐?”며 “이번 같이 좋은 기회에 나도 남을 한번 도와야겠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한 구좌를 신청했습니다. 감동이죠.

교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영광 받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이 사역을 시작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욱 발전하는 모습, 풍성해지는 모습이 되도록 은혜와 축복을 부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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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야유회

사진첩 2015. 10. 13. 17:14

우리교회에서 1일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입니다.
또 가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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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

사진첩 2015. 10. 13. 17:07

사강에 살았을 때 저와 가장 친한 형이 계셨습니다. 그 형과 정말 가까웠죠. 때론 연인?처럼, 때론 친형제 처럼, 어쩌면 남들이 우리를 보면 시기 할 정도였으니깐요. 그 형 이름은 조성철입니다.
성철이 형은 기독교서점을 운영했었습니다.
그때 저는 컴퓨터 수리점을 운영했고요.
그 형과 함께 밥도 참 많이 먹었습니다.
성철이 형이 한 번 쏘면 저도 한번 쏩니다. ...
제가 당시 유행하는 점퍼인 (값비싼) 노스페이스를 선물 해 주면, 그 형은 그냥 그것을 받지만 않고 저에게 서점에서 파는 책을 선물 해 주곤 했습니다.
감리교신학교 신학 과점퍼가 가지고 싶다고 해서 선물한 적도 기억이 나네요.
그 형 생일에 큰 맘 먹고 5.1채널 홈시어터를 사 드렸습니다. 왠지 그 형에게 쏘는 것은 아깝지가 않더군요. 그런데요. 형은 그것을 그냥 넘어 가지 않으시고 제 생일에 성경 히브리어, 헬라어 원어 신구약 성경을 선물해 주신 것이 아닙니까? 정말 감사했습니다. 원어와 NIV, KJV 등. 하나하나의 단어 해석과 분석, 적용까지 완전 상세한 정보가 담겨 있는 책이었습니다. 목사가 된 지금 제가 가장 아끼는 보물 1호가 됐습니다.

우리교회는 매 예배시간마다 주제설교가 아닌 강해설교를 합니다. 심지어 교회절기 때도 말입니다. 대신 주일오후예배 때 절기에 맞는 주제설교를 하죠. 그런데 강해설교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도구가 이 원어 성경이라는 점입니다. 정말이지 셰프의 "칼"과 같다고 할까요? 정말 감사합니다.
또 하나, 디럭스 바이블 인터내셔널 버전도 가끔 씁니다.

강해설교를 하다보면 우리 하나님께서 함께 동행 하심을 체험합니다. 그때그때마다 주시는 말씀들이 어떻게 그렇게 절묘한지 완전 소름이 돋을 정도입니다. 오늘 말씀에 성만찬의 의미가 나와 성찬식을 함께 거행했습니다. 은혜였죠.

주일 오후, 성경공부 시간에는 저의 모교인 감신 교수님으로 계신 조경철교수님께서 펴내신 책으로 우리 교회 성도들과 함께 말씀공부를 합니다. "성령"과 "말씀"의 균형 잡힌 신앙인, 또한 부흥할 우리교회를 위해 먼저 계신 성도들이 신학에 대해 준비하는 귀한 시간인 것이죠. 그 뿐아니라 이단의 분별력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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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열린교회에서 새롭게 진행되는 사역입니다.
온 성도가 한 마음으로 주님이 주신 명령에 순종합니다.
주님께서 함께하실 것을 굳게 믿습니다.
8월 16일,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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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습니다.

사진첩 2015. 10. 13. 17:03

오늘 정말 덥네요. 조금만 움직여도 땀에 온 몸이 젖어버립니다. 이럴 땐 얼음을 입에다가 쏙~

날씨 때문에 살짝 얼려 온 콩국수 국물도 그냥 다 녹아버립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얼음을 샀습니다. 여러모로 쓰임이 많네요.

간식으로 대왕 바나나와 망고주스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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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 2015. 10. 13. 17:00

밥차를 마치고 저는 안에서 바쁘게 정리를 하던 중, 밥차 후면을 어떤 차가 와서 받쳤습니다. 그런데 그 친 차가 슬금슬금 그냥 가더랍니다. 그때 마침 그 자리에 아내가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아저씨 그냥 가시면 어떡해요?" 그때서야 운전수 아저씨께서 내리셨습니다. 뒤늦게 돌아온 저는 상황을 보고 경미한 사고(후미등만 깨진 것)인 줄 알고 "조심운전 하시고 그냥 가시라"고 말씀 드렸는데, 나중에 밥차 뒷문을 닫고 다시 열어보니 안 열리는 것이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문짝 프레임이 전체적으로 휘어졌나봅니다. 아이쿠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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