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무료급식도 Mission Clear!
저녁 무료급식 하기 전까지 우리 아내와 오랜만에 데이트좀 하고 오겠습니다. 안산으로 가려구요.
둘째를 데리고 가는데 “데이트”가 될지 “완전군장 행군”이 될지는 이따가 페북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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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났습니다.
집에서 잠깐동안 쉬고 나와 저녁밥을 짓는데, 밥이 제대로 익지않아 그만 설어버린 것입니다.
물조정을 잘못한 건지, 쌀을 너무 많이 넣은 건지 아니면 밥솥이 낡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으나 오늘 밥은 완전 망쳐버렸습니다. 지금 다시 하기엔 시간이 부족할 것 같고 해서 저녁식사에 오시는 분들에게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더니 설은 밥이라도 집에 가서 죽끓여 드시겠다네요. 평소 좋은 쌀로 대접하는 걸 알기 때문에 비록 설은 밥이라도 괞찮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말입니다. 에휴,,, 죄송해라.
밥짓는 경력 8년만에 오점을 남긴 날입니다.

그래서 지금 컵라면만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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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세 번이나 지었는데도 밥이 모자라 할 수 없이 봉사자들은 근처 분식집에서 열무국수를 사먹고 왔습니다. 아무튼 앉을 자라가 없어 서서 드시는 분도 계셨으니깐요.

봉사자가 정말로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우리교회 권사님과 저, 이렇게 단둘이 했으니깐요. 이것마저도 내일과 모레는 저 혼자 해야할 판입니다. 권사님께서 이사때문이 이틀간 급식소에 나오지 못할 상황이 됐기 때문이죠. 내일 반찬으로 조리하기 쉬운 만두나 햄같은 인스턴트 식품으로 할까 고민중입니다.
음식준비, 밥과 국을 푸고, 설거지까지 다 할 수 있겠죠?

오늘 너무 힘드네요. 다크서클이 인중까지 내려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태산같은 할일을 잠시 접어두고 집으로 왔습니다. 한숨 푹 자고 다시 나가서 일하려고요. 요즘 만성피로에 걸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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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및 단체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동아리를 모집합니다.

대학교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아파트주민 모임, 동네 친목모임 등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정기)봉사활동을 우리 무료급식소로 오셔서 봉사해 주십시오.
아주 뜻깊고 보람된 봉사가 되실겁니다.
정기적으로만 하신다면 한 달의 한번만 오셔도 상관없습니다. 아니 격달의 한번도 괜찮습니다.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물론 어느날 갑자기 많을 때가 있지만 대부분은 부족한 상태이죠. 특히 방학기간이 아닌 학기 중은 더 그렇습니다.

저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5:00 ~ 오전 7:00까지
오전 9:30 ~ 오후 2:30까지
오후 4:00 ~ 오후 6:00까지
60세이상 어르신, 일용직근로자, 외국인노동자, 소년소녀가장, 노숙자 등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봉사점수도 드릴 수 있습니다. 뭐 꼭 이것 때문이 아니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저희 봉사처의 Merit 하나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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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택에서 군인아저씨들이 오셔서 봉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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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증담당 변호사님을 통해 모든 서류가 잘 공증받을 수 있었고, 법원에서도 사단법인 등기가 최종 완료됐습니다. 그래서 오늘 법인 인감증명서를 가지고 세무서에 가서 고유번호증을 받았고 은행에가서 통장도 개설했습니다. 내일은 도청에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게 처음 해보는 거라 몇번씩 왔다갔다 하고있는 실정입니다. 아침부터 마리가 너무아파 타이레놀을 두 알씩 먹고 움직이고 있죠. 아무튼 요즘 굉장히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글쎄 아까는 차 키를 차 안에다 두고 문을 잠근 게 아닙니까. 이런 적이 드물었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고 제 자신이 한심스럽더라고요. CMS도 신청하려면 금융감독원으로도 진출?해야 합니다. 쉬운 게 1도 없어요. 이 모든 과정이 끝나는대로 우리 회원들에게 따로따로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우편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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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어제 있었던 만나무료급식소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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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오늘은 어버이날이었습니다.
“어르신들 오래오래 만수무강하세요.”라며 90도로 절하며 큰소리로 인사를 드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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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꾸준한 게 힘이란 걸 느낍니다. 진득하게 한 우물만 파는 게 능력이란 진리를 깨닫습니다.
미련한 것 같고 앞뒤가 꽉 막힌 것 같으며 융통성이나 유도리가 없는 사람처럼 취급받을지 모르겠으나 어쩌면 이런 성격이 언젠간 빛을 발할 때가 오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무슨 일이든 단번에 이루어지는 건 이 세상에 하나도 없으니깐요.
또 짧은 인생 이것 좋다고 이것 쫓아가고, 저것 좋다고 저것 쫓아가다보면 인생 말년엔 닭쫓던 개 지붕만 처다보는 격이 되는거지요.
이것저것 허비하기엔 너무 짧은 인생이지 않습니까.
뭐 하나 딱잡아서 부러지도록 비틀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나의 인생이 되니깐요.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이 말 아니겠어요.
그래서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이 참 뜻깊고 귀합니다.
이게 제 삶의 철학이자 가치관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버팀목입니다.
우리교회 전도사에게 늘 이렇게 말합니다.
“전도사님은 전도사님의 삶이 있는 겁니다. 그 삶을 완성해 나가십시오. 지금부터 차근차근, 차곡차곡 쌓아가십시오. 누굴 따라가지 마시고 우리교회에서 배운 걸 가지고 10년 후 나가서 인생의 날개를 활짝 펴십시오. 그러기 위해 제일 먼저 ‘꾸준함’을 확실히 배우십시오.”라고요.
준비된 자에게 놀라운 일이 생기는 법이죠.

마태복음 25:1-13
(열 처녀 비유)
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9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10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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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상자배달”을 다녀왔습니다.
극비리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중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또 하라시네요.

“컵라면”과 “쌀”을 후원받고 있습니다.
우리 무료급식소에 가장 필요한 쌀과 컵라면을 후원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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