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0년, 안산 명성교회에서 청년부 담당 교육전도사로 섬겼습니다. 참으로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많은 것들을 배웠고, 느꼈으며, 체험했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명성교회 사역 중에 제가 감명깊게 느꼈던 사역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명성교회가 설립된지 56주년을 맞이하여 명성교회가 있는 지역인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서 거주하시는 이웃의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특히 독거노인이나 소외된 계층을 위해) "이웃 사랑 5656 나눔 센터" 사역을 실시했던 것입니다. 이 사역은 이웃의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56가정을 선정해 한 달에 한번, 정한 날, 작은 박스 안에 생필품을 넣어 전달하는 사역입니다. 매달 꼭 필요한 생필품을 넣는데, 그 속에는 비누, 치약, 식용유 등의 물건들을 꽉 채워 온 성도들이 힘을 합쳐 전달하는 사역입니다. 1년동안 지속 되는 사역으로써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사역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이에 우리 더열린교회도 지...난 주일에 열린 부흥전략회의의 안건으로 이 사역이 다뤄졌습니다. 우리교회 여건에 맞게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현재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 또는 차상위 계층 중에서도 어려우신 분들이나 독거노인분들을 위해 우리교회가 10가정을 돕기로 결정했습니다. 1년동안 매달 한번씩 "더열린교회 사랑상자"배달 사역을 시작하자는 안건,,, 결론은 통과됐고요. 지금은 공포가 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오늘 남양읍사무소 복지과를 찾았습니다. 우리의 취지를 말씀드렸더니 좋은 반응이 왔습니다. 복지혜택을 받고 있는 분들은 일단 제외하고, 현재 복지혜택을 받을 형편이지만 사정이 있어 받지 못하는 분들이나 객관적으로 도움이 절실한 분들을 선정해 연락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동안 우리교회는 더 많은 준비를 한 끝에 8월부터 사역을 시작하려 합니다.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교회 여건으론 할 수 없지만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고백으로 나아가려합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고 그것에 순종하는 우리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이미 부흥전략회의에서 1구좌(한 가정을 돕겠다) 서원을 하신 분이 저희 가정까지 세 가정이 나온 상태입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앞으로 더 많이 나오겠죠?
이 사역은 분명 성령님의 응답을 받고 시작한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크나큰 성령님의 역사와 기적이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사역을,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민족, 이 나라, 이 지역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밝게 비췰 사역입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고백할 것입니다. "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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