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

사진첩 2015. 10. 13. 17:07

사강에 살았을 때 저와 가장 친한 형이 계셨습니다. 그 형과 정말 가까웠죠. 때론 연인?처럼, 때론 친형제 처럼, 어쩌면 남들이 우리를 보면 시기 할 정도였으니깐요. 그 형 이름은 조성철입니다.
성철이 형은 기독교서점을 운영했었습니다.
그때 저는 컴퓨터 수리점을 운영했고요.
그 형과 함께 밥도 참 많이 먹었습니다.
성철이 형이 한 번 쏘면 저도 한번 쏩니다. ...
제가 당시 유행하는 점퍼인 (값비싼) 노스페이스를 선물 해 주면, 그 형은 그냥 그것을 받지만 않고 저에게 서점에서 파는 책을 선물 해 주곤 했습니다.
감리교신학교 신학 과점퍼가 가지고 싶다고 해서 선물한 적도 기억이 나네요.
그 형 생일에 큰 맘 먹고 5.1채널 홈시어터를 사 드렸습니다. 왠지 그 형에게 쏘는 것은 아깝지가 않더군요. 그런데요. 형은 그것을 그냥 넘어 가지 않으시고 제 생일에 성경 히브리어, 헬라어 원어 신구약 성경을 선물해 주신 것이 아닙니까? 정말 감사했습니다. 원어와 NIV, KJV 등. 하나하나의 단어 해석과 분석, 적용까지 완전 상세한 정보가 담겨 있는 책이었습니다. 목사가 된 지금 제가 가장 아끼는 보물 1호가 됐습니다.

우리교회는 매 예배시간마다 주제설교가 아닌 강해설교를 합니다. 심지어 교회절기 때도 말입니다. 대신 주일오후예배 때 절기에 맞는 주제설교를 하죠. 그런데 강해설교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도구가 이 원어 성경이라는 점입니다. 정말이지 셰프의 "칼"과 같다고 할까요? 정말 감사합니다.
또 하나, 디럭스 바이블 인터내셔널 버전도 가끔 씁니다.

강해설교를 하다보면 우리 하나님께서 함께 동행 하심을 체험합니다. 그때그때마다 주시는 말씀들이 어떻게 그렇게 절묘한지 완전 소름이 돋을 정도입니다. 오늘 말씀에 성만찬의 의미가 나와 성찬식을 함께 거행했습니다. 은혜였죠.

주일 오후, 성경공부 시간에는 저의 모교인 감신 교수님으로 계신 조경철교수님께서 펴내신 책으로 우리 교회 성도들과 함께 말씀공부를 합니다. "성령"과 "말씀"의 균형 잡힌 신앙인, 또한 부흥할 우리교회를 위해 먼저 계신 성도들이 신학에 대해 준비하는 귀한 시간인 것이죠. 그 뿐아니라 이단의 분별력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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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열린교회에서 새롭게 진행되는 사역입니다.
온 성도가 한 마음으로 주님이 주신 명령에 순종합니다.
주님께서 함께하실 것을 굳게 믿습니다.
8월 16일,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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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습니다.

사진첩 2015. 10. 13. 17:03

오늘 정말 덥네요. 조금만 움직여도 땀에 온 몸이 젖어버립니다. 이럴 땐 얼음을 입에다가 쏙~

날씨 때문에 살짝 얼려 온 콩국수 국물도 그냥 다 녹아버립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얼음을 샀습니다. 여러모로 쓰임이 많네요.

간식으로 대왕 바나나와 망고주스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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