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추적 가을비가 구슬프게 내리더니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무료급식은 평소보다 많이 안 오셨습니다.
따뜻한 장소가 돼야 식사하실 때도 푸근하게 드실 수 있을텐데 날씨를 미리 예상하지 못했네요. 내일은 전기난로라도 갖다 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택배기사”입니다.
후원자들에게 후원 받은 것으로 어르신들에게 전달(대접)하는 일을 하기에 저 스스로를 “사랑의 택배기사”라 생각하고 있죠.
꼭 “물건”만 배달하는 게 택배기사가 아니고, 후원자의 사랑과 마음을 온전히, 그대로 전달하는 것도 배달일 수 있죠. 그러기에 언제나 당당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용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급식소에 연탄이 필요합니다.
매일 아침, 점심, 저녁식사를 무료로 대접하고 있으므로 하루 종일 난방이 돼야합니다.
기름으로 난방하기엔 기름값을 감당할 수 없고, 연탄이 우리에겐 가장 적당한 것 같습니다.
작년까지 더도 덜도 않고 후원이 잘 들어왔거든요. 이번에도 귀한 후원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2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연탄후원이 들어오는데 사실 우리에게 필요한 시기는 지금부터이거든요.
아침저녁으로 매우 쌀쌀해진 날씨가 어르신의 몸을 더욱 움츠리게 하는 지금, 빨리 연탄을 때야 할 것 같아서요.
연탄후원은 작년과 같이 개인이 해주셔도 더욱 좋고 의미있을 것 같습니다.
1만원도 괜찮고 2만원도 괜찮습니다.
후원해 주신 것은 온전히 우리 급식소 난방비에만 쓸 것입니다.
참, 계좌에 “연탄”이라고 적어주셔도 좋겠네요.
계좌번호는
1. 농협 : 351-1082-4239-43 더불어사는우리
2. IBK기업은행 : 450-086740-01-015 더불어사는우리 / 평생계좌 010-4258-6689 더불어사는우리
3. KB국민은행 : 576601-04-086403 사단법인더불어사는우리
세 곳 중 편한 곳으로 보내주셔도 됩니다.(기업은행으로 보내주신 분은 저에게 보냈다고 연락부탁드립니다.)
후원해 주신 모든 것은 기부금영수증 처리가 다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