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24.08.30 스토리 1
  2. 2024.08.29 오줌
  3. 2024.08.27 돌아오오. 목숨 걸다.
  4. 2024.08.26 각개전투
  5. 2024.08.26 내 인생의 AS센터
  6. 2024.08.24 쓸데없는 상상
  7. 2024.08.23 무식합니다
  8. 2024.08.22 남양읍 주민 여러분께
  9. 2024.08.22 공무원한테 잘합니다
  10. 2024.08.22 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스토리

카테고리 없음 2024. 8. 30. 15:01

이제 퍼즐이 맞춰졌습니다. 길고 긴 터널을 지나왔습니다.
13년 동안 무료급식을 해왔습니다.
아무런 제약 없이 이끌고 왔습니다.
정권의 영향도 받지 않았습니다.
자타가 공인한 선행(善行)이기에 남녀노소, 여야 할 것 없이 박수를 쳐줬습니다.
우리를 가로막을 대상은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새 정부가 들어서고 노동분야부터 시작한 카르텔이 사회전반으로 퍼졌습니다. 사회복지 분야까지 전수조사가 들어왔습니다. 카르텔 때문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우리 급식소는 카르텔과 무관한데도 사회 분위기상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매스컴과 정치 쪽에서 오죽 떠들어댔습니까?
우리들만의 세상을 짓고, 다른 사람이 끼어들지 못하게 높은 성벽을 쌓은 일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우리단체만 밀어주고 끌어주던 곳도 단연코 없었습니다. 정치편향에 입각한 단체도 아니었기에 정권에 따라 콩고물이 떨어지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 사회의 낡은 관념과 통념들을 타파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봐라, 우리는 정직하다. 정도(正道)를 걷는다. 선거철마다 내가 밀던 사람이 당선되기만을 바라며 날개 달려 하지 않았다. 한철 메뚜기 같이 그렇게 살지 않았다. 전국에 흩어져있는 후원자들 때문에 무료급식 할 수 있었던 거다.” 이렇게 되뇌였습니다.
그런데도 공무원은 작은 것 하나하나 꼬투리 잡는 게 아니겠어요?
사실 말단 공무원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위에서 시키는 대로 했던 것뿐이죠. 실제로 담당공무원과의 관계는 좋습니다.
“재정을 포함한 모든 것은 괜찮은데 장소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 했습니다.
아니 13년을 해왔는데 지금에서야 부합하지 않는다는 게 수긍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전할래? 안 할래?” 둘 중에 택하라했습니다.
가정집 이사도 아니고 급식소 이전인데 걱정이 앞섰습니다.
이때가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어디로 갈지 몰랐으며 돈도 없었습니다.
단체 정관도 바꿔야 했고 보증금도 뺐어야 했습니다.
굉장히 고민됐고, 모든 게 엉망이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오기가 생겼습니다.
그때부터 장소를 알아보러 다녔고, 조금씩 이전을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이사도, 정관변경도, 집단급식소도 다 완성됐습니다.
이 과정이 1년 걸렸습니다.
나중에 들려온 이야기가 있습니다.
담당 공무원이 내게 들려줬습니다.
“요구하는 기준이 너무 높은 나머지 무료급식을 포기했던 단체들이 있었다. 관공서가 요구하는 기준에 100% 충족한 (사설)단체는 우리뿐이었다”며 귀띔해줬습니다.
이제와 뒤돌아보니 지난 1년 동안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많은 수고와 노동과 고뇌가 뒤따랐습니다. 그래도 보람과 뿌듯함이 됐네요.
여러 사람이 도와줬습니다.
카네기, 송파맘, 단체회원 등 정말 많은 사람이 도와줬습니다.
지금까지 함께해준 모든 분과 또 다시 활기차게 움직이겠습니다.
뭄뚱이가 가루가 되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정관변경에 명의와 신용으로 도와준 모든 회원에게 가슴깊이 고마움을 전합니다.
여러분이 있어서 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2년 후에도 정관변경이 있을 예정입니다. 피치 못한 사정으로 못 떼준 분들은 그때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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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카테고리 없음 2024. 8. 29. 14:58

살면서 짜릿할 정도의 쾌감과 희열을 가져본 적이 얼마나 있을까? 몇 번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이 그런 날입니다.
바지에 오줌지릴 것 같은 스릴만점인 상태,
자연농원에서 청룡열차 타고 올라갔다 내려가는,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야릇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지난 3개월 동안 고생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청으로부터 법인 변경허가서를 받았습니다.
코피 터져가며, 응급실에서 수액도 맞고, 회원들의 도장을 받으러 전국을 누볐던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인도해주셨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믿습니다.
또 인감증명서와 도장을 빌려준 회원들에게 공신을 돌리고 싶습니다.
회원들이 믿어주지 않았다면 오늘, 지금,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겁니다.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살면서 두고두고 은혜 갚겠습니다.

앞으로 남아있는 절차는 법원에 등기만 해면 됩니다. 그러면 완전히 끝이 납니다.
지금까지 함께해준 모든 분에게 정관변경 결과와 상세한 재정내역을 만들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십시오.
오늘만큼은 내가 나한테 칭찬 좀 할래요. 악바리 성민이한테요.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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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가면 반복되는 루틴이 있습니다.
먼저 품목별로 한 개씩 카트에 담습니다.
그 카트를 직원에게 갔다줍니다.
직원은 그것을 수량에 맞게 채워줍니다.
차에 실어주기까지 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모든 직원이 아주 친절합니다.
이래서 13년 단골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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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를 하면 걱정되는 게 있습니다.
나보다, 후원을 독려하는 사람이 더 걱정합니다.
각 지역의 맘카페 회원들이 움직여줍니다. 중간에서 주도하는 사람이 존재하고요.
“급식소에서 바자회가 열립니다. 빨리 후원해주세요.”라고 글을 올립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얼마나 힘이 나는지 모릅니다.
근데 중간역할을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목사님, 바자회 이야기를 카페에 올렸는데요. 혹시나 아무 쓸모없는 물건이 갈까봐 걱정이에요. 회원들이 다 내 맘 같지 않잖아요. 간혹 쓰레기를 보내는 사람이 있을까봐 걱정입니다.”
그러나 그런 걱정 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까지 바자회를 해오면서 쓰레기를 준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러니 안심해도 됩니다.
우리를 사랑해주시고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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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급식 초창기 때, 남양로타리클럽 때문에 많이 성장했습니다. 그때 단체가 커졌습니다. 복 많이 받았습니다.
매주 봉사해주었고, 정기후원과 200만원 상당의 취반기까지 사주었거든요.
그래서 절대 잊지 못하겠습니다.
현재는 다른 기관을 돕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풀어준 은혜는 잊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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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소문이 이상하게 납니다.
“이곳 무료급식소는 후원을 많이 받고 있어서 안 도와줘도 돼. 다른 곳을 돕자.”
그러나 여러분,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과 다릅니다.
복지단체마다 그 뒤에 있는 재단이 있습니다. 그 배경을 봐야 합니다.
천주교재단, 불교재단이 뒤에 있는 봉사처는 후원이 상당합니다. 재정이 빵빵합니다.
그러나 우리 급식소는 그런 재단이 전무합니다. 단연코 한 곳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목숨 걸고 일하는 겁니다.
1만원의 정기후원자에게 목숨 거는 이유가, 우리 뒤에는 거대 배경과 큰 재단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이게 서글픕니다.

믿음 좋은 사람이 있는데 십일조를 우리에게 합니다.
머리로는 “본 교회에 내야합니다.”라고 지식으로는 알고있지만, 입으로는 “고맙습니다. 정직한 곳에 뜻깊게 사용하겠습니다.”라며 받고야 맙니다.
참 비굴하죠? 비참합니다. 나도 별 수 없는 인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아는 것처럼, 그렇게 후하게 후원받고 있지 않습니다. 절대 넉넉하지 않습니다.
자꾸 벼랑 끝에 몰리니 살아보려고 발버둥 치는 것입니다.
평일, 하루에 한 번씩 글을 올립니다. 아무리 바빠도 씁니다.
글을 올려야 이슈화가 되고 돕는 사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무료급식, 팔짱 끼고, 느긋하게 하고있지 않습니다.
난 목숨을 걸었습니다.
다시 남양로타리클럽이 우리 쪽으로 돌와왔으면 좋겠습니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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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개전투

카테고리 없음 2024. 8. 26. 13:47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 단합해서 일을 수행합니다.
교회 성도와 급식소 봉사자들이 하나가 돼서 바자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이 너무 많을 땐 병렬로 진행합니다.
각개전투로 활동합니다.
봉사자 개개인이 물품을 수령하고, 분류하고, 정리하는 일까지 매진하고 있습니다.
나도 주일예배가 끝나자마자 소외청소년의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마트로 달려갔습니다. 혼자 갔습니다.
누구 하나 놀고 있지 않고 다함께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들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당신의 관심과 정성이 땅에 떨어지지 않길, 무의미하지 않길 소망합니다.”

증조할머니께서 올바른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그 믿음이 나에게까지 전수됐습니다.
주일성수와 십일조 생활은 기본이고, 주일이면 구멍가게도 안 갔습니다.
미리 장을 봤고, 성미와 헌금도 토요일에 준비했습니다.
이것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주일이면 거룩하게 보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그렇지 못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마음 한 구석에 찜찜함이 남아있습니다.
주일에 여행가고, 고급식당에서 밥 먹고, 물건 사고파는 행위가 현대사회에서 어쩔 수 없다지만 그래도 눈치가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주일날 SNS에 게시물 올릴 땐 조심하는 편입니다.
어제 올릴 사진을 오늘에서야 올립니다.
사랑의상자배달에 들어갈 생필품을 사왔습니다.
같은 금액에 더 많이 구입하고 싶어서 안산까지 간 것입니다.
복된 주일날 구입하고 왔는데 주님께 죄송하더군요.
그래서 꺼림칙합니다.
다음부턴 일이 아무리 많아도 미리 준비해야겠습니다.

2년 전만해도 마트에서 물건을 사면 그럭저럭 푸짐했습니다.
근데 요새는 전혀 안 그렇습니다. 빈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하는 사역이기에 구입합니다만 물가걱정에 밤잠을 설칩니다.
빨리 좋은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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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AS센터
#더열린교회 #만나무료급식소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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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소를 운영하면 할수록 고민되는 게 있습니다.
매일매일, 끊임없이, 계속 고민합니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가 그것인데요.
봉사자가 없어도 고민이지만 너무 많아도 고민입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봉사에 대한 보람을 갖고 갔으면 하는데 이게 참 어렵습니다.
봉사단체가 오는 요일이 정해졌습니다. 이런 날은 봉사자가 넘칩니다. 급식소 안이 분비고 혼잡합니다.
그런데 없는 날은 너무 없어서 힘이 듭니다.
인위적으로 조정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고뇌가 심합니다.
현물후원도 똑같습니다.
너무 적게 들어와도, 많이 들어와도 걱정입니다.
제철마다 똑같은 체소가 들어오거든요. (그렇다고 오해하지 마시길,,,)
후원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많이 들어오면 올수록 좋습니다. 각각 계정별과목에 맞게 사용됩니다.
얼마 전, “급식소 차량구입을 위한 바자회를 열겠다”며 글을 올렸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글을 올리면 전국에서 움직여줍니다. 참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현재까지 차량구입의 1/10이 모금됐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적으로밖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납니까?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 했는데 여러 곳에서 100만원, 60만원, 10만원, 1만원 이렇게 보내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상상을 해봤습니다.
“급식소가 위치한 곳에 현대기아 자동차 연구소가 있는데 거기서 차량을 사주지 않을까? 혹은 지역의 유지들이나 국회의원이 움직여주지 않을까? 이렇게 되면 한 번에 손쉽게 해결될 텐데...”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나는 소액을 후원한 분들이 귀합니다. 굉장히 귀합니다.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합니다.
만약 대기업이 차량을 구입해준다면 이 사람들의 뜻은 희석될 것입니다.
이 사람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고 싶습니다.
바자회가 끝나면 모아진 금액을 선수금으로 넣고 할부로 구입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자동차 랩핑을 할 겁니다.
그곳에 차량구입에 도움을 준 후원자 명단을 빠짐없이 넣을 예정입니다.
나에겐 이 사람들이 과분하고 감격스런 분들입니다.
한 사람도 고결한 뜻이 회석되지 않길 소망합니다.
혹시 금전으로 후원한 분 중 무명이나 가명으로 입금한 분이 있다면 실명을 알려주십시오.
바자회에 현물로 도와준 분들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차량구입 후원금을 받습니다.
1만원도 괜찮습니다. 티끌모아 태산임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계좌번호는
기업은행 : 927-023991-04-010 더불어사는우리
후원한 모든 것은(금전/현물)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기부금액이 자동반영 됩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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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스타일이 무식합니다.
이것저것 재고 따지지 않습니다.
무조건 “돌격 앞으로” 하며 덤벼듭니다.
겁도, 실패도 모릅니다. 두려운 마음이 없습니다.
오뚜기 같이 훌훌 털고 다시 일어섭니다.
일 앞에선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이랬더니 일이 착착 진행되더군요.
다윗이 골리앗 앞에 섰을 때, 그는 이미 승리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용기와 강한 투지가 그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일하기 전, 겁부터 먹으면 일 못합니다.
무서운 마음이 엄습해오면 반드시 실패하고 맙니다.
많이 배운 사람일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일 앞에서 계산하기 바쁩니다.
이해타산 하느라 우물쭈물 댑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죠.
“하나님, 무식한 김성민이어서 감사합니다.”
무식한 김성민을 데리고 하나님나라 확장에 도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오른팔이 되고 싶고, 질그릇이 되고 싶습니다.
“김성민을 맘껏 사용하옵소서.”

자주는 아니어도 간혹 설교해달라는 연락이 옵니다.
한번은 사양하죠.
“아휴, 저보다 훌륭한 강사님이 많은데 어떻게 제가 갑니까?”
그러나 두번째는 수락하고 맙니다.
거절도 많이 하면 덕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모(母)교회 경로대학 스태프 개강예배에 설교부탁이 들어왔습니다.
설교준비 많이 해서 다녀오겠습니다.
예전부터 모교회에서 설교하고 싶었습니다.
이게 솔직히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 꿈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무식한 사람이지만, 무식한 사람을 들어쓰는 멋진 하나님을 선포하고 오겠습니다.

주위에 어렵게 생활하는 목사님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은퇴는 코앞인데 아무런 준비가 안 돼있습니다.
평생 목회만 해왔기 때문에 세상기술이 없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찾아가 손을 잡아주고 싶습니다.
다행히 이번 정관변경에서 그게 가능하도록 바뀌었습니다.
모교회에서 함께 지냈던 부교역자를 찾아가려고 채비 중에 있습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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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 물품을 후원받습니다.
집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후원해주세요.
특히 남양읍 주민 여러분에게 호소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보낼 곳 :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로 839, 101호 만나무료급식소
연락처 : 031-355-2580
물품은 착불로 보내도 괜찮습니다.
바자회 기간 : 2024년 9월 2일(월요일) - 6일(금요일)까지 / 지금부터 보내야 수월합니다.
바자회 장소 : 만나무료급식 앞마당 및 103호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로 839, 103호)
보내준 물품은 기부금영수증이 발행됩니다.(신청은 010-4258-6689 여기로 문자주세요.)
아울러 차량구입 후원금도 받겠습니다.
염치 불구하지만 지금은 이것저것 따질 여력이 안됩니다.
1만원도 괜찮습니다. 티끌모아 태산임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계좌번호는
기업은행 : 927-023991-04-010 더불어사는우리
후원한 모든 것은(금전/현물)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기부금액이 자동반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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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바자회 기간동안 봉사자를 모집합니다.
* 일시 : 2024.09.02(월요일) ~ 09.06(금요일)까지(일주일간) 아침 9시부터 시작합니다.
* 장소 : 만나무료급식소 앞마당(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로 839, 101호 만나무료급식소)
* 신청 : 010-4258-6689 (꼭 신청한 다음 와야 합니다.)
* 봉사자격 : 원하는 사람 모두 가능합니다.(학생, 일반인 모두 가능)
* 봉사 인정시간 : 하루 최대인 8시간.
* 1365, VMS, 청소년봉사활동 두볼 중 원하는 곳에 올려드립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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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소 가까운 곳에 “정훈 식자재마트”가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참 고마운 마트, 고마운 사장님입니다.
사장님이 우리에게 잘하는 것만큼 우리도 잘하고 있습니다.
나는 모든 사람에게 잘해야 하는 인생입니다.

급식소 바로 앞에 택시정류장이 있습니다. 저마다 손님 맞을 준비를 합니다.
때론 쉬기도 하고, 담배도 핍니다. 기사들끼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정류장이기보다 휴게소 같은 느낌입니다.
이사 오기 전까진 몰랐는데 지금이야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운전하면 삭신이 욱신거리는데 이분들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피로회복 하라는 의미에서 원두커피를 대접하고 있습니다.
얼음 동동 띄운 커피를 맛있게 내려 전달합니다.
처음엔 이런 관계가 아니었습니다.
용무 때문에 잠시 주차하면 바로 공익신고를 했습니다. 그게 너무 야속했습니다.
그러나 다르게 생각하니 이해도 갑니다. 이 사람들에겐 생업이지 않습니까?
아무튼 좁은 동네에서 같이 애써주는 사람들과 상생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경기도청 담당주무관이 다녀갔습니다.
정관변경의 마지막 단계인 실사를 나온 것입니다.
엊그제는 화성시청 담당팀장이 다녀갔습니다. 상당히 높은 직위입니다.
급식소가 잘 운영되고 있나 멀리서 잠복근무했습니다.
남양읍 복지팀 주무관은 수시로 다녀갑니다.
누구에게나 잘해야 되지만 그 중에서도 주무관(공무원)에게만큼은 절대적으로 잘합니다.
다년간 경험에서 쌓인 습관입니다.
나이 어린 주무관한테도 예의범절을 갖춰 90도로 인사합니다.
제복 입은 사람들한테 잘하려 노력합니다.
경찰관, 소방관, 군인아저씨, 학교 선생님, 공무원 모두에게 잘하고 싶습니다.
졸렬하고 비굴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정성을 쏟습니다.
하하, 이렇게 살았더니 좋은 일이 마구마구, 주렁주렁 생기더군요.
귀찮아서 안 해줄 일도 손발 걷고 적극적으로 해줬습니다.
합법적 상황 안에서 팔이 안쪽으로 굽었습니다.  
특히 담당공무원에게 잘했더니 각종 민원이나 인허가, 행정처리에 있어서 호의적 대해줬습니다.
우리를 위해주고 보호해줬습니다. 방조와 방어를 쳐줬습니다.
우리 편이 돼주었습니다.
좋은 일로 되돌아왔습니다. 우리가 베푼 것보다 훨씬 크고 많이 되돌아왔습니다.
이런 걸 참 많이 경험했습니다.
그럴수록 더 잘하려 합니다.
퉁명스런 말투로 막 쏘아붙이지 않습니다. 틱틱 거리거나 객기부리지 않습니다.
나이가 원투쓰리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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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바자회 기간동안 봉사자를 모집합니다.
* 일시 : 2024.09.02(월요일) ~ 09.06(금요일)까지(일주일간) 아침 9시부터 시작합니다.
* 장소 : 만나무료급식소 앞마당(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로 839, 101호 만나무료급식소)
* 신청 : 010-4258-6689 (꼭 신청한 다음 와야 합니다.)
* 봉사자격 : 원하는 사람 모두 가능합니다.(학생, 일반인 모두 가능)
* 봉사 인정시간 : 하루 최대인 8시간.
* 1365, VMS, 청소년봉사활동 두볼 중 원하는 곳에 올려드립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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