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에 해당되는 글 819건

  1. 2025.03.15 홍보 부탁드립니다
  2. 2025.03.14 스케줄링 된 사역들
  3. 2025.03.06 만나무료급식소 홍보영상 1
  4. 2025.02.24 보답하겠습니다
  5. 2025.02.21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1
  6. 2025.02.18 회한
  7. 2025.02.12 다 포기하지마
  8. 2025.02.08 동고동락한 사랑의상자배달
  9. 2025.02.06 나에게 가난이란
  10. 2025.01.30 다양한 후원자

너무 힘듭니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낭떠러지에서 곧 곤두박질칠 것 같은 위기의식입니다.
새로운 후원자와 후원기업을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무료급식소도 무한경쟁에 놓였습니다.
넓고 시설 좋은 곳, 정치적으로 입김이 있는 곳, 큰 규모의 급식소는 더 잘 나갑니다. 후원이 계속,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그러나 작은 무료급식소는 예전보다 더 어려워졌습니다.
무한경쟁, 각자도생을 해야 할 때입니다. 이대로 죽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신성장동력을 찾았습니다.
우리도 영업을 하기로 작정했습니다.
후원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업 회장님, 사장님, 회계담당 직원 선생님, 교회 담임목사님, 단체를 운영하는 단체장님, 개인 후원자 여러분 제발 봐주십시오.
주위에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간절히 요청합니다.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합니다.
후원한 모든 것은(금전/현물)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기부금액이 자동반영 됩니다.
♥후원방법♥
❶농협:351-1082-4239-43 더불어사는우리
❷국민은행:576601-04-086403 사단법인더불어사는우리
❸기업은행:927-023991-04-010 더불어사는우리
❹기업은행:450-086740-01-015 더불어사는우리(1대1수호천사전용계좌)
❺신한은행:140-013-305166 더불어사는우리
❻하나은행:726-910036-02104 더불어사는우리
❼우리은행:1005-904-117209 더불어사는우리
❽새마을금고:9002-1769-9752-3 더불어사는우리
❾대구은행:504-10-420503-0 더불어사는우리
■주소: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로 839 101호 만나무료급식소
■문의: 010-4258-6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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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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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링 된 사역들입니다.
잘 진행되길 기도합니다.

4월 7일(월요일)-20일(주일) 오전5시_제22차 전교인 21일 작정 특별새벽기도회
4월 18일(금요일) 오후6시_성금요일예배
4월 20일(주일) 오전11시_부활감사예배
4월 27일(주일) 오전11시_더열린교회 창립 14주년 및 무료급식 사역 13주년 기념 감사예배
4월 28일(월요일)-5월 2일(금요일)_사랑의 바자회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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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무료급식소 홍보영상)

♥(비영리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우리 / 만나무료급식소
평일(월요일~금요일) 삼시세끼 무료급식을 진행합니다.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공식인정 받은 공익법인입니다.

기획재정부, 국세청, 경기도, 화성시로부터 공인된 지정기부금단체입니다
기업에서 생산한 상품 후원받습니다.

공장, 카페, 식당, 마트 등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 후원받습니다.
후원물품 모두 기부금영수증 발급가능
100% 세액공제
금전, 현물 모두 가능

♥아침무료급식 시간안내 : 오전 5:00~6:00
♥점심 무료급식 시간안내 : 오전 11:00~12:00
♥저녁 무료급식 시간안내 : 오후 4:00~4:30
♥매월 26일은 휴관합니다.

♥우리는 정성을 다해 소외계층을 섬기겠습니다.

여러분 가까운 곳에,
우리가 살고있는 이 지역에
대한민국 최초 삼시세끼 무료급식하는 무료급식소가 있습니다.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합니다.
후원한 모든 것은(금전/현물)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기부금액이 자동반영 됩니다.

♥후원방법♥ 농협:351-1082-4239-43 더불어사는우리
■주소: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로 839 101호 만나무료급식소
■문의: 031-355-2580
■네이버, 유튜브 검색창에 "만나무료급식소"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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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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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료급식소가 어렵습니다. 새로운 후원이 전혀 들어오지 않습니다.
정기후원자가 있어야 안정적인 운영이 되고,
일시후원자가 있어야 큰 일을 해가는데 모두 떨어지는 실정입니다.
기업후원도 대단히 많이 줄었습니다. 진짜로 위기입니다. 존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간간이, 아슬아슬하게 후원금이 채워졌는데 진짜로 위태롭습니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돈이 없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닌데 이번엔 정말 어렵고 당황스럽습니다.
상황이 힘들 때마다 나만의 루틴이 있습니다.
미친 듯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일거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잡생각 때문에 못 견디겠습니다. 그래서 더 뛰어다닙니다.

90년대 말, 시대를 조금 앞서 컴퓨터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5년 이상을 컴퓨터만 전공한 공학도입니다.
컴퓨터(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한 무료급식과 교회사역을 주제로 박사학위(Ph.D.)까지 받았습니다.
컴퓨터 수리점도 운영했고, 프로덕션도 운영해봤습니다.
교회방송실에서 9년간 실무를 맡았고, 학교방송국에서 2년간 총책임자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교(母校)에서 4년간 겸임교수로 재임했습니다. 컴퓨터를 가르쳤습니다.
(C언어, 자바, 웹프로그램_ASP, 정보운영론, 경영정보론, 서버운영관리, 데이터베이스론, ERP정보처리)
농경사회와 산업화를 거쳐 정보화시대를 지났습니다.
이제는 4차산업혁명의 정점인 AI(인공지능)시대에 이르렀습니다.
항상 컴퓨터와 씨름해왔기 때문에 Open AI, chat GPT, 딥페이크, 딥러닝 기술이 생소하지 않습니다.
신기술에 대한 저항력이 낮습니다. 수용성과 민첩성, 동화력이 강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내 것으로 만드는 데 탁월합니다. 적응력과 개방성이 큽니다.
내가 만든 컨텐츠에 신기술을 적극 반영합니다.
유튜브 쇼츠나 페이스북 릴스에서 많이 들었던 배경음악은 무슨 일이 있어도 소장하려 애씁니다.
귀에 익숙한 브금(BGM)은 거의 다운로드 받습니다.
구하기 힘들 땐 원작자에게 직접 DM을 보내서라도 꼭 챙겨둡니다. 유행에 민감합니다.

이제부터 이 글을 쓰는 이유를 말하겠습니다.
내가 컴퓨터를 전공해서 준전문가처럼 활동할 수 있는 건 내가 잘나서 그런 게 아닙니다.
모교회(母敎會)에서 15년간 장학금을 주었기 때문에 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김길수 담임목사님과 사강감리교회 모든 성도에게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은혜를 잊을 수 없습니다.
거저 얻은 학식(學識), 공짜로 얻은 학문(學問), 원래 빈손이었던 나를 높은 위치에 올려준 학위(學位)
이 모든 걸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 싶어졌습니다.
1차로 우리 단체를 후원하는 후원자들에게 해당되고, 그외 나머지 사람들에게 재능기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컴퓨터 수리, 네트워크 구축, 회사 및 교회의 LED전광판 시공설치, 방송촬영, chat GPT를 이용한 동영상편집,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담임목사 설교요약 쇼츠, 릴스 만들기 등
이 모든 것을 후원자에게 전수하겠습니다.
이제 김성민이 여러분에게 보답할 차례입니다.
은혜를 아는 김성민이 되겠습니다.
나태하지 않고 절대안정(絕對安靜)을 도모하지 않겠습니다.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합니다.
후원한 모든 것은(금전/현물)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기부금액이 자동반영 됩니다.
♥후원방법♥
❶농협:351-1082-4239-43 더불어사는우리
❷국민은행:576601-04-086403 사단법인더불어사는우리
❸기업은행:927-023991-04-010 더불어사는우리
❹기업은행:450-086740-01-015 더불어사는우리(1대1수호천사전용계좌)
❺신한은행:140-013-305166 더불어사는우리
❻하나은행:726-910036-02104 더불어사는우리
❼우리은행:1005-904-117209 더불어사는우리
❽새마을금고:9002-1769-9752-3 더불어사는우리
❾대구은행:504-10-420503-0 더불어사는우리
■주소: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로 839 101호 만나무료급식소
■문의: 010-4258-6689

<감신선교훈련과정 2025년 캄보디아 선교적응훈련 유튜브 몰아보기>
-7일간의 기록 https://youtu.be/JuWBFgG6yrU
-1일차-오전_1 캄보디아 현지적응훈련_20250109-16_1일차_01_본격선교준비 https://youtu.be/NCs8-iy2_SM?si=4br5rIxge-vV8zrh
-1일차-오전_2_캄보디아 현지적응훈련_20250109-16 1일차 02_따께오교회 탐방 https://youtu.be/1Dg4F62Al9I?si=a5pkoLik0GUEXg_r
-1일차-오후_1_캄보디아 현지적응훈련_20250109-16 1일차 03_깜뽓교회 탐방 https://youtu.be/X30ZNKGCing?si=BovbheEqZcTHeUAt
-1일차-오후_2_캄보디아 현지적응훈련_20250109-16 1일차 04_염전교회 탐방 https://cafe.naver.com/bomcomputer/1465
-2일차-오전_1_캄보디아 현지적응훈련_20250109-16 2일차 01_보코산 정상 https://youtu.be/akHGXCxLdZM
-2일차-오후_1_캄보디아 현지적응훈련_20250109-16 2일차 02_김은모선교사의 말씀 https://youtu.be/ptVlg8woDks
-2일차-오후_2_캄보디아 현지적응훈련_20250109-16 2일차 03_주일예배준비 현황 https://youtu.be/5ZN0hqFPDbM
-3일차-01_캄보디아 현지적응훈련_20250109-16 3일차 01_쁘레이미은교회 주일예배 https://youtu.be/nwoWEELP6EY
-3일차-02_캄보디아 현지적응훈련_20250109-16 3일차 02_스라엡써교회 주일예배 https://youtu.be/miTTFLRlotc
-3일차-03_캄보디아 현지적응훈련_20250109-16 3일차 03_남산뜨널떠뜽교회 주일예배 https://youtu.be/bHQwjNyKzzI
-3일차-04_캄보디아 현지적응훈련_20250109-16 3일차 04_남산뜨널떠뜽교회 2부행사 https://youtu.be/DYmo_AqVzMI
-4일차-01_캄보디아 현지적응훈련_20250109-16 4일차 01_깜뽕짬로위스학교 탐방 https://youtu.be/xi9H0EANsGQ
-4일차-02_캄보디아 현지적응훈련_20250109-16 4일차 02_씨엠립선교사6명과 심층대화 https://youtu.be/xpp3WAosAqs
-5일차-01_캄보디아 현지적응훈련_20250109-16 5일차 01_앙코르와트 땅밟기 https://youtu.be/-VUtGMHmods
-5일차-02_캄보디아 현지적응훈련_20250109-16 5일차 02_씨엠립 호산나감리교회 탐방 https://youtu.be/3V1_rlNU898
-5일차-03_캄보디아 현지적응훈련_20250109-16 5일차 03_씨엠립 수상사옥 https://youtu.be/z4RACJIzuh8
-6일차-캄보디아 현지적응훈련_20250109-16 6일차 02_번외영상 https://youtu.be/rSYigjp2zHM
-사진기록 https://youtu.be/rRl8-TV9d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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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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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삼성전자의 총 직원수는 2024년 2월 기준 12만 4천명입니다.
이를 4인 기준, 직계가족으로만 계산하면 49만명이 됩니다.
여기에 하청기업과 협력업체, 삼성그룹 계열사(삼성물산, 삼성카드, 신라호텔, 제일기획, 에버랜드, 신세계그룹, CJ그룹)까지 포함하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의 30%가 범삼성가(汎三星家)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옛날보다 영향력이 줄었다지만 무시 못할 사람들이 삼성에 밥줄을 꽂고 있는 셈입니다.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 3명 중 1명꼴로 삼성과 연관된 사람입니다.
더구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따져봐도 그 브랜드파워를 파악하기란 힘들 정도로 삼성이란 가치가 놀랍습니다.
때문에 이병철, 이건희, 이재용 회장이 끼치고 있는 영향력도 어마어마하죠.
경제사범과 같은 불법을 묵인하자는 말이 아니라 단지 영향력만 따진다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에 상당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반도체가 호황이었을 경우 전체 GDP의 20%를 담당했으니까요.
그로 인해 나 같은 사람도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삼성과 같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습니다.
이 지역을 조금 더 살기 좋은 고장, 풍요로운 고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90년대만 해도 인정과 인심이 살아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놀다가 아무 이웃집 아파트에 들어가 “아줌마, 물 좀 주세요. 밥 좀 주세요” 부탁해도 군말없이 다 차려줬습니다.
저녁을 준비하다 맛있는 반찬이 있으면 자녀들 보고 옆집에 나눠주고 오라 했고 돌아오는 길에 과일을 한바구니 얻어왔습니다.
아파트 대문은 항상 열려 있었습니다. 그래도 도둑이나 범죄가 없었던 시절입니다.
그런 시절이 그립습니다. 다시 올 수 없다 해도 꿈이라도 꿔보고 싶습니다.
우리 급식소가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친동생은 없지만 친척동생이 많았습니다. 그들을 항상 챙겨야 했습니다. “나는 동생들을 지켜야 돼” 자연스럽게 책임감이 강해졌습니다.
지휘하고 통솔하고 리더하고 관리감독하는 성격으로 바뀌었습니다. 골목대장같이 자꾸 지도자로 세워졌습니다.
동생들도 잘 따랐습니다.
장남 같은 기질을 타고났습니다.
내 아랫사람에 대한 책임감은 무서울 정도로 소유했습니다.
내가 죽으면 죽었지 내 나라, 내 민족, 내 지역, 내 제자, 우리교회 성도, 만나무료급식소 봉사자, 이용자, 후원자, 내 사람, 내 가족, 내 자녀는 나 김성민이 끝까지 지킬 겁니다. 그럴 자신도 있습니다.

담임목사가 되기 위해선 교회가 위치한 곳으로 이사를 와야 합니다.
목사 혼자 혈혈단신 낯선 곳으로 이사 와야 그 교회에 부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에서 대대로 자라서 장로까지 된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는 겁니다.
“목사는 언젠가 떠날 사람이고 나는 여기서 뼈를 묻을 사람이니 교회의 주인은 목사가 아니라 장로들이야. 교회는 우리 위주로 움직여야 돼. 아무리 목사라도 내 말 잘 들어야 돼. 까딱하면 목사 쫓아내는 수가 있어. 내가 이 교회의 주인이야. 내 비위를 잘 맞춰주나 어디 한 번 보겠어.”
교회의 주인은 목사나 장로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이며 주인입니다.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경기도를 사랑합니다. 화성시를 사랑합니다. 남양읍을 사랑합니다. 나는 이 지역을 떠날 생각이 없습니다.
현재로선 여기서 계속 살아갈 생각입니다. 여기서 38년을 살았습니다. 여기 남양읍에서 계속 사역하고 싶습니다. 여기가 내 지역이고 내가 살아가는 터전입니다.
아마도 읍내 사람들과 50년 이상 관계를 유지할 겁니다.
우리 아이들도 화성시에서 태어난 화성시 주민이거든요. 어디 갈 곳도 없습니다. 다른 곳에 땅이나 집을 사 놓지도 않았습니다. 그럴 돈도 없고요.

화성시 남양읍 주민 여러분,
우리 예쁘게 봐주세요.
여러분과 50년을 함께 있을 건데 우리 사이좋게 지내요.
이 지역에 득이 되는 단체가 되겠습니다.
반드시 지역의 자랑거리가 되겠습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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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한

카테고리 없음 2025. 2. 18. 12:21

나는 나(ego)를 잘 모릅니다. 객관적이고 완전한 자아를 볼 수 없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편협된 김성민만 바라볼 뿐입니다.
부분적이고 단편적인 내 모습만 내 눈에 들어옵니다.
타인이 날 보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느끼는 것뿐입니다.
내 모습을 완벽하게 볼 수 없고 왜곡된 모습만 봅니다.
그래서 때때로 착각합니다. 내가 뭐가 된 냥 분수를 모를 때가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 분수에 맞게 처신해야 하는데 말이죠.
뱁새가 황새 쫓아가다 가랑이가 찢어지는 법입니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고요.
이제부터 나도 내 분수를 알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었습니다. 그것만을 위해 2년 동안 달려왔습니다.
나뿐 아니라 가족과 교회성도들까지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 나를 사랑하는 교수님이 애 많이 써주셨습니다.
그러나 결국 좌절됐습니다.
“숭어가 뛰니 망둥어도 뛴다”는 속담이 가슴에 확 다가옵니다.
나는 망둥어였고, 송충이였고, 뱁새였는데 분수도 모르고 숭어와 황새가 될 것을 꿈꿨습니다.
섬기고 있는 더열린교회 입장에서도 그동안 소원하고 바랬던 일이 무산됐습니다.
많이 낙심됐지만 빨리 툴툴 털어버리고 다시 일어나려 합니다.
다시 앞만 보고 힘차게 달려가려 합니다.
그동안 가슴 설레며 흥분하고 기다렸던 시간들이 꿈만 같습니다.
마치 18세 소년이 된 것처럼 긴장했던 순간순간들. 이 시간이 소중합니다.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처럼 오랜만에 느껴보는 시간,
가슴 쪼여 들었던 설렘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회도 회한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내 나이 47세에 도전해봤다는 것만으로도 큰 추억이 됐으니까요.
마지막으로 무심한 척 세심하게 애정을 쏟아 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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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힘이 있을 때가 있고, 없을 때가 있습니다.
순간순간, 수시로 바뀌는 게 인간의 마음인가 봅니다.
너무 세속적인 얘기 같지만, 통장에 돈이 꽂힐 때 힘이 납니다.
의욕이 없다가도 “띵동”하고 후원금이 들어왔을 때 의욕이 마구 솟구칩니다.
흐릿했던 정신이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나를 응원하고, 함께하고, 사랑해주는 후원자가 존재한다”는 사실 앞에 정신이 차려집니다.
때때로 마음이 심란하고, 의욕이 상실되고, 기분이 우울할 때가 생깁니다.
그럴 때마다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일어나야 하는데 그 동기가 되는 게 후원자의 후원금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내가 너무 세속적이고 인간적이지 않나?
너무 솔직한 표현이라 오해하고 시험드는 사람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이렇게 살아갑니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나를 비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사실 이런 사람들이 더 많죠. 이들 때문에 오늘도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눈썹 휘날리도록 열심히 달렸습니다.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 때문에 결코 앉아있고 누워있을 수 없습니다.

서울 용산에서 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하는 집사님,
일본 삿포로에서 선교하는 선교사님,
서울 마포에서 장애인선교단체를 운영하는 목사님,
우리가 후원해야 마땅한데 역으로 우리를 돕는 수많은 사람들,
단점만 보는 사람과 달리 모든 걸 덮어놓고, 앞뒤 재지않고, 끊임없이 믿어주고 후원하는 사람들이 내 뒤에 존재했습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내가 걷는 이 길을 멈출 수 없습니다.
나는 이렇게 기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를 넘어뜨리고 쓰러뜨리는 존재를 없애주세요.” 이런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반면 다르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내가 걷는 발걸음마다 방해세력이 생기게 되면 거뜬히 넘어설 수 있는 ‘힘’을 ‘나에게’ 주세요.” 이렇게 기도할 뿐입니다.
매를 맞아도 견딜 수 있는 힘, “맷집”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내 머릿속엔 어떤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알고리즘)이 내장돼 있습니다. 이런 칩셋(프로그램)이 탑재돼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이 심겼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조금 강합니다.
자기애(自己愛)와 자존감(自尊感)이 조금 강합니다.

중학생 때(1993년쯤), 아는 형이 있었습니다. 그 형이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동네에선 “그 청년 똑똑하다”란 소문이 났습니다.
나랑 이름이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기억이 또렷한가 봅니다.
어른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글쎄 성민이가 단돈 150만원만 들고 유럽 일주를 했대지 뭐야. 정말 대단하네. 그 청년 앞으로 크게 될 놈일세…”
옆에서 듣고있던 나도 막연하게 동경했습니다. 그 형이 대단해보였고 부러웠습니다.
“나중에 나도 150만원을 모아서 꼭 배낭여행 가리라” 다짐했습니다.
집안형편을 보면 갈 수 없었지만 마음속으로 되새기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20대가 됐습니다. 꿈이 달라졌습니다.
“20대가 가기 전, 세계 50개국 땅밟기”로 바뀌었습니다.
다 이루진 못했지만 반타작은 했습니다. 혼자서 배낭매고 25개국을 갔습니다.
꿈을 가슴에 품고 포기하지 않은 게 중요했습니다.
마음속으로 되새기며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세계 2차대전 때, 나치 독일이 저지른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있습니다.
강제로 유대인 집단 구금지역을 만들었습니다. 그곳을 게토(ghetto)라 불렀습니다.
그 안에서 맞닥뜨린 현실은 차마 글로 설명할 수 없는 비참함과 처절함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곳,
희망이란 찾아볼 수 없는,
굶어 죽은 시체들이 길거리에 널브러져 있는 끔찍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임신과 출산이 일어났고 그때 태어나 지금까지 생존한 아이가 “드보라 쎄겔”씨입니다.
아무리 환경이 어려워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사람이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나에게도 희망이 있습니다. 그 꿈을 한시도 잊지 않습니다.
그것을 향해 한걸음씩, 한걸음씩 달려가는 중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꿈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꾸는 꿈을 함께 꿔주는 후원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말 고마운 마음입니다.
후원자,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오늘도 당신 때문에 힘 받고 열심히 사역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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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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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10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중간에 중단된 적도 없습니다.
불경기에도, 극심한 코로나 때도 계속 진행했습니다.
돈이 있으나 없으나 수급자와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돈이 진짜 없을 땐 지갑을 꽉 짜냈으며, 그래도 없으면 카드를 긁었습니다. 카드 빚을 져서라도 이 사역을 이어오고 싶었습니다.
주머니를 탈탈 털어서라도 지키고 싶었습니다. 이것만은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돈이 남아돌 여력이 없었습니다. 매달 적자에 허덕였습니다.
1년 열두 달 중에 2월달이 가장 잔혹했습니다. 날짜도 짧은데다 후원이 안 들어왔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있는 것, 없는 것 전부 긁어모아 결손아동, 소외청소년, 장애인, 외국인근로자, 취약계층에게 흘려보냈습니다.
그만큼 이 사역은(사랑의상자배달) 우리에게 특별했습니다.
인격을 가진 사람도 아닌데, 우리 단체와 생사고락을 함께 한 동지애(同志愛)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전쟁에서의 전우애 같은...
어쩌면 목숨을 내놓을 수도 있을 만큼 여기에 매진했는지도 모르겠네요.
물불 가리지 않고 내 젊음을 여기에(사랑의상자배달) 바쳤습니다.

나의 모교(母校)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존경하는 교수님이 있습니다. 항상 나를 아껴줍니다.
두 손을 꼭 잡으며 진심을 담아 충언(忠言)합니다.
“김목사, 다 흘려보내지 마. 김목사 자신을 위해서 조금은 남겨둬, 나를 봐봐, 젊었을 때 김목사처럼 가진 것 다 나눠줬더니 지금은 남은 게 없잖아. 나 같이 되지 말라고... 내가 성민목사 사랑해서 말해주는 거야.”
은퇴를 3학기 남겨둔 노(老)교수의 정성 깃든 조언에 저절로 조아릴 수밖에 없었고, 경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언제나 시대를 앞서가는 박창현 교수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더욱 지혜롭게 달려보겠습니다.
참, 3월 중순이나 하순 경에 불우이웃을 위한 바자회를 열 생각이니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챙겨두었다가 착불로 보내주면 고맙겠습니다.
계절이 바뀌고 옷장 청소할 시기에 맞춰 다시 공지 올리겠습니다.
다시 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몸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것 같은걸요. 아주 흥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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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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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돈에 대해 청빈(淸貧)하고 싶습니다. 솔직해지고 싶습니다.
그래서 있는 힘을 다해 노력 중입니다.
잘 사용하려고 부단히 애씁니다.
돈에 대해 궁색할 정도로 민감합니다.
헤프거나 쓸데없는 곳이 없나 꼼꼼히 살핍니다.
어디 허튼 곳에서 줄줄 새지 않나 수시로 점검합니다.
그래서 가족이나 봉사자들에게 누누이 잔소리합니다.
“내 물건처럼 뭐든지 절약하세요.”
내가 노력해서 번 돈이 아니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후원자의 후원금이고, 성도가 낸 헌금(사례비)이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자주 이런 말을 듣습니다.
“우리 목사님은 아끼는 습관이 몸에 젖어있어. 꼭 구두쇠 스크루지 영감 같아. 과할 정도로 아끼셔. 근검절약이 몸에 배있어. 요즘같은 시대에 너무너무 이상해.”
우리 집 난방비는 겨울 내내 13,000원을 넘어본 적이 없습니다.
씻는 데만 쓰고 난방을 꺼놓기 때문입니다.
8세, 6세 아이들이 집에 오자마자 점퍼부터 챙겨입습니다.
설거지할 때도 생각 없이 물 흘려보내며 하지 말라 강조합니다. 온수 콸콸 틀지말라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말하고 또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돈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나에게 돈이란 동전의 양면 같습니다.
굉장히 소중한 존재인 동시에, 딱히 없어도 견딜 수 있는 존재입니다.
너무 없이 살아봐서 웬만한 가난 따위가 날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쓸땐 쓸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 사회로 다시 흘려보낼 수 있도록 계속 머릿속으로 구상합니다.
지혜롭게 흘려보내려고 애씁니다.

집이 가난하니 사람들이 무시했습니다. 우리 가족을 열외했습니다.
알게 모르게 패싱(Passing_지나쳐버림) 당할 때가 많았습니다. 아주 다반사였죠.
사춘기 시절, 패싱 당해서 오는 상실감은 보기보다 컸습니다. 그래서 가슴에 응어리가 생겼습니다.
뇌성마비 장애를 가졌지만 정상인처럼 감정을 느끼고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건 똑같습니다.
내가 장애를 가진 이유도, 우리집이 가난했던 이유도 사회구조에서 찾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 정부탓 하지 않겠습니다.
내 자신 안에서 찾을 생각입니다. 전화위복의 기회로 마음을 돌려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오기가 생기더군요. 보란 듯이 멋진 김성민이 돼야겠다며 매일 밤마다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괜찮아졌습니다. 전부 과거 이야기가 됐으니까요.
과거에 없이 살아봤던 경험이 내 삶의 옥토가 됐습니다. 자양분이 됐고 마중물이 됐습니다.
지난 날, 나의 가난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 됐습니다.
이제 더 멋진 김성민, 날개를 쭉 편 김성민을 보여주겠습니다.
과거에 받았던 상처로 인한 고집과 아집이 아닌 더 풍성한 성품으로 변화된 김성민을 세상에 보여줄 차례입니다.
성품이 깨끗하고, 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는 진정한 청빈의 삶을 보여주겠습니다.
가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싸워 헤쳐 나가겠습니다.

TV에 더 많이 출연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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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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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불자(佛子)가 있습니다. 불교에선 보살(菩薩)이라 부릅니다.
만나무료급식소 가까운 곳에 사찰(불가_佛家)이 있는데 그곳의 보살이기도 합니다.
이분에 한 달에 한 번씩, 꼭 급식소를 찾아 봉사해줍니다.
또 주지스님께서도 봉양 들어온 쌀을 후원합니다.  
참 귀한 분들입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전날에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급식소를 찾아주었습니다.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돈을 모아 이용자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식사 후 돌아가는 이용자들에게 큰 소리로 “메리 크리스마스, 건강하세요”라고 외치며 선물을 나눠줬습니다.
나에게 “목사님, 목사님” 하며 살갑게 대해주는 사람,
당신이 소속돼 있는 동아리의 회식자리에 만나무료급식소 모금함을 들고 가 “후원 좀 부탁드립니다. 이곳에 후원좀 하시죠”라며 전심을 다해 도와주는 분,
얼마전 고관절이 안 좋아 수술까지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나 봅니다.
계속 통증이 있다며 기도해달라던 사람,
이 사람을 위해 기도가 저절로 나옵니다.

거의 매일 오는 봉사자가 있습니다.
이 사람 역시 손목에 염주를 차는 불자였습니다.
근데 부활절 때 달걀을 나눠주며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게 아닙니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어휘가 달라졌는데,
“1, 맛있게 드세요.
2. (입이 안 떨어지는지 머뭇거리며) 예수님이 부활하셨대요.
3.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네요.
4. (더 시간이 흐른 뒤, 큰 소리로)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목사로서 이 광경이 무진장 신기했고, 감명 깊게 기억되더라고요.

우리를 돕는 후원자 중에는 종교를 뛰어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이분들께 고마운 마음 변치않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베풀어준 은혜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개신교 신자, 천주교 신자, 불교 신자들 모두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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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내는 현명합니다. 나보다 똑똑하고 지혜롭습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허심탄회하게 대하고,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남자나 여자 할것없이 사람들이 우리 아내를 보면 마치 동성같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갑니다. 이게 참 신기합니다.
이용자든, 후원자든, 봉사자든, 성도든 어떤 사람이든간에 상대방에게 위압감을 심어주거나 체면치레로 응대하지 않습니다.
그냥 편안하게 대해줍니다. 이것도 재주입니다. 나에겐 없는 재주를 지녔습니다.
그렇지만 남편 앞에서는 침묵합니다.
내가 후원자와 이야기 하는 자리에서는 180도 달라집니다.
남편 대화하는데 툭툭 끊거나 끼어들지 않습니다. 절대 그렇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교회성도와 상담할 땐 옆에서 경청만 합니다.
남편의 위상을 인정해주고 올려주는 사람입니다.
우리 아내는 머리가 텅텅 비지 않았습니다.
아내의 이런 면이 좋습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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