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노점에서 꽃장사를 했습니다.
주로 아파트 밀집지역인 수원 영통지구, 시흥시 정왕동, 안산 등에서 했습니다.
잘하다가도 공무원이 들이닥치면 얼른 도망가야했습니다.
처음엔 무서웠는데 나중엔 공무원이 와도 천천히 짐을 쌌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니 정직하게 세금내고 장사하는 사장님들께 죄송하고 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 사죄합니다.
관엽식물 중에 “스킨”이 있습니다.
햇빛 없는 곳에서도 잘 크는 식물입니다.
벽에 걸어놓으면 벽을 타고 예쁘게 늘어지는 식물입니다.
문득 새벽기도실 양쪽 벽면에 스킨을 갖다놓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무걸이를 가스토치로 멋있게 그을린 다음 8개를 설치했습니다.
뿌듯했고 예뻤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스킨이 없어져버렸습니다.
황당했습니다.
정성들여 설치했건만 수포로 돌아간 것입니다.
알고 보니, 관리할 사람이 없어서 교회에서 치운 것입니다.
담임목사님께 허락도 안 맞고 내 마음대로 설치했고, 내 멋대로 상처받은 것입니다.
타인의 생각이 결여됐습니다.
내 생각대로 행동했고, 고집과 아집대로 행동했던 걸 후회합니다.
우리에게 후원하는 분 모두
자신의 의를 드러내고자 하는 분이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나 좀 알아주세요.
내가 이만큼 후원했잖아요.”라는 분이 없습니다.
오히려 지나치도록 배려와 양보가 넘치는 분들이세요. 매우 이타적(利他的)인 분들입니다.
후원자, 당신을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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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12월이 다가옵니다.
올해도 이벤트를 준비중입니다.
“12월의 산타가 필요해요”
“매일 삼시세끼 무료급식하는 무료급식소”
“여러분의 온정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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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한 모든 것은(금전/현물)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기부금액이 자동반영 됩니다.
♥후원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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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기업은행:450-086740-01-015 더불어사는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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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나눔행복봉사단에서 김치를 후원하고 갑니다.
올해도 김장김치를 후원했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정성껏 대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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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위치한 교회에서 우리에게 후원했습니다.
나눔을 실천하는 새은교회 담임목사님과 모든 성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료급식하는데 정성껏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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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강로2가에 위치한 신우세무회계사무소 임광준 대표세무사님으로부터 식사를 대접받았습니다. 항상 후원해주고 챙겨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