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물건이 있습니다.)
 
태어난 지 3개월 된 갓난아기가 있습니다.
싱글벙글 혼자 잘 놉니다.
엄마아빠는 아기를 보고 안심합니다.
그리고 각자 할 일을 합니다.
그러다가 아기가 갑자기 으앙~하고 울어댑니다.
순간적으로 엄마아빠는 하던 일을 멈추고 아기에게 달려갑니다.
기저귀를 갈아주고, 젖을 물리고 트림을 시켜줍니다.
열을 재주고 간호하며 병원도 데려갑니다.
아기는 미안함이나 염치를 모릅니다.
그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만이 기쁨이고 축복입니다
 
우리도 울겠습니다.
지금부터 웁니다.
여러분 여기를 집중해주세요.
 
우리 만나무료급식소는 말 그대로 급식소입니다.
급식장소가 있는 곳입니다.
모두가 여기로 와서 무료급식을 이용하고 갑니다.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자, 외국인근로자, 일용직노동자 모두 이곳에 와서 삼시세끼를 해결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꼭 이용해야 하는데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 긴급히 양질의 식사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게 이 사람들은 도심에 있지 않습니다.
대중교통도 없는 외곽지역에서 삽니다.
여기를 “자연부락”이라 합니다. 민가가 없는 산골짜기입니다.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할 법한 사람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역에 수도 없이 존재합니다.
모두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입니다.
읍면동사무소 복지과에서 예의주시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에게 무료급식 도시락을 배달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나름 큰맘 먹고 시작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도시락을 만들 봉사자와 배달할 인력, 식재료비, 일회용용기, 기름 값 등 많은 부분이 걱정되지만 시작하기로 작정한 이상 다시 돌아가지 못하겠습니다.
 
한정된 재정으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려니 너무 힘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대신 구입해주세요.
염치 따윈 잊겠습니다.
누군가 꼭 해야 할 일이라면 우리가 기꺼이 자진하겠습니다.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나서겠습니다.
발바닥에 땀나고, 눈썹이 휘날리도록 움직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를 쭉 지켜봐왔던 사람들은 우리의 본심을 알 것입니다.
오는 사람에게 무료급식을 대접하는 일과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입니다.
그래서 주방용품이 필요합니다.
1. 전기 후라이팬 2개
2. 볶음용 솥 2개
3. 튀김용 솥
4. 배달가방
5. 낱개 도시락 등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담당자에게 물어보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장난영 010-9553-5319
이것이 필요합니다.
금전으로도 후원해주면 이곳에 온전히 사용하겠습니다.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해 드리고 있습니다.
후원한 모든 것은(금전/현물)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기부금액이 자동반영 됩니다.
♥후원방법♥
❶농협:351-1082-4239-43 더불어사는우리
❷국민은행:576601-04-086403 사단법인더불어사는우리
❸기업은행:927-023991-04-010 더불어사는우리
❹기업은행:450-086740-01-015 더불어사는우리(1대1수호천사전용계좌)
❺신한은행:140-013-305166 더불어사는우리
❻하나은행:726-910036-02104 더불어사는우리
❼우리은행:1005-904-117209 더불어사는우리
❽새마을금고:9002-1769-9752-3 더불어사는우리
❾대구은행:504-10-420503-0 더불어사는우리
■주소: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성지로 165 만나무료급식소
■문의: 010-4258-6689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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