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날 “희망의 무료 아침식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첫째 날치고 괜찮았습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가장 추운 새벽미명,
급식소 앞 포장마차 주위는 맛있는 냄새와 함께
온 몸을 녹일 듯한 수중기의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게 마치 “생활의 달인”이나 “생생 정보통”에서 나올 듯한 맛집을 연출하기에 아주 손색이 없더군요.

우리는 소가 멍에를 메는 것 같이 고되고 힘든 하루를 살아가야만 하는 우리네 아버지들, 외국인 노동자들, 사회 초년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희망의 무료 아침식사를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성푸드뱅크에서 우리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라며 맛있는 우유를 주셨습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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