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좋아합니다.
많은 사람이 봐주지 않지만 내가 좋아서 씁니다.
간혹 우리를 아껴주는 몇몇 분들이 읽어줍니다.
무료급식하면서 느꼈던 생각, 목회하면서 느꼈던 관념을 글속에 담습니다.
전부 인기 없는 글입니다.
그러나 이런 글을 읽고 후원자가 후원합니다.
이제 많은 사람이 우리의 사역에 동조하고 협조합니다.
왜 그런지 이유는 모르겠으나 후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글 쓸 때 가급적 개인적인 자랑을 하지 않으려합니다.
객관적이고 솔직하게 써내려갑니다.
솔직한 건 힘(Power)이 있습니다.
거룩하고 깨끗한 사람이 되려고 부단히 노력합니다.
우리가 우리됨은 후원자 당신 덕분인걸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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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고령화사회로 진입했습니다.
노동인력보다 은퇴하는 연령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인당 부양할 인구도 늘었습니다.
젊은이에게 가혹한 시대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노인복지에 돈을 쓰는 게 맞나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인류사에 있어왔던 고민입니다.
내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는 이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인에게 극진히 대접해야 합니다.
효도에는 분량이 따로 없습니다.
“이 정도 했으면 됐다” 이런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해도해도 모자란 게 효도이고 공경입니다.
우리단체는 어르신에게 극진히 대합니다.
격동의 시대를 이끌어온 산업역군의 주인공들에게 후세들은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땅의 새싹들도 돕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장애인, 외국인노동자, 일용직근로자, 취약계층을 잘 보살피겠습니다.
우리 단체와 함께 해준 후원자 여러분에게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