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교회인 하나숲동산교회에서 주신 “코뻥 스프레이(나잘 스프레이)”를 우리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나눠드렸습니다. 요즘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성 기관지 질환이 많은 이때에 정말 유용한 선물이 됐네요. 후원해 주신 교회와 담임목사님, 그리고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우리 무료급식소는 쉴 틈이 없이 잘 돌아갔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식사)

제가 매일 올리는 글은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다음티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이 모든 곳에 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포털(네이버, 다음, 구글)에서 조금만 검색해 보면 제가 올린 글을 쉽게 찾아 읽을 수 있습니다.

오늘 네이버블로그를 통해 저희 단체를 알게 된 어떤 귀한 분께서 스테인리스 국통을 후원해 주신 게 아닙니까. 매년마다 이렇게 선한 일을 남몰래 하시는 분인데요.
하시는 사업을 위해, 또 가정을 위해 기도를 잊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노골적으로 “우리좀 도와주십시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 누구를 만나도 이것은 깨지지 않는 저만의 철칙입니다.

(비밀인데요.) 이것은 제가 가지고 있는 “후원자모집” 혹은 “후원자관리” 전략 중 하나입니다.

노골적으로 이사람 저사람 찾아가 일수 받으러 다니는 사람처럼 후원자를 강제로 모집했다면 아마 일시적으로는 규모와 형편이 지금보다는 훨씬 좋아졌을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습니다.
다 이유가 있어서인데요.
후원자를 오래오래 지속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질리지 않고 오래오래 갈 수 있는 후원자를 모집하려는 저만의 스킬입니다.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며 하루하루, 처음과 같이, 쭉 나가다보면, 마음에 감동이 되어 자발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분이 생기더라고요. 이런 분들이 끝까지 정기후원자로 남는 걸 봅니다. 중간에 끊지 않으시고 계속 도와주시는 고마운 분들이죠.

절대 금액과는 상관없는 일입니다. 5,000원이 돼도 저희에겐 매달 들어오는 정기후원금이 굉장히 값지고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건 저만의 “인맥관리”라 봐도 될겁니다.
진국(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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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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