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소는 하나님이 이끌어갑니다.
분명 그렇습니다.
물가가 오르고, 국제유가가 올라도 우리는 절대 죽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이끄시니 그렇습니다.
경험과 체험을 통해 나오는 고백입니다.
구약성경의 인물 중, 시어머니 나오미와 며느리 룻의 이야기처럼 환경이 어려워도 살 길을 열어줍니다. 단지 우리는 이삭줍기를 할 수 있도록 자꾸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지역에 노숙자는 없다고 글을 썼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입니까?
오늘 노숙자가 눈에 띈 것입니다. 그것도 두 명이나 말입니다.
새벽에 CCTV를 보는데 벤치에서 자고 있는 노숙자를 보게 된 것입니다. 집도, 돈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왜 내 눈에만 이렇게 불쌍한 사람이 들어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사람을 어떻게 돕지?”라고 고민하던 차에 통장에 입금이 된 것입니다. 시간이 아주 절묘했습니다.  
주로 1만원부터 5만원까지 후원하는 분이 대부분이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목돈이 들어왔거든요.
평소에 우리를 아껴주는 분인데 이번에도 도움을 준 것입니다.
하나님의 타임이란?
생각만 해도 기적이 일어나는...
도울 사람을 생각했더니 돈을 주는...
이렇게 고백 할 수밖에 없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순종합니다. 욕심 없이 순종하겠습니다.
매일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습니다.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도울지 고민하며 지출할 것을 약속합니다.

솔직히 땅도 사고 싶고, 건물도 올리고 싶은데, 우리 힘으로 하면 할수록 큰 벽이 가로막고 있음을 느낍니다. 하나님께서 움직이면 거뜬히 할 수 있는 일을 말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그때까지 묵묵히 기다리자”입니다.
제일 큰 장애물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더군요.
욕심을 버리면 자유롭습니다. 거룩해지고, 깨끗해지며, 거침없어집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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