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철학

카테고리 없음 2024. 8. 20. 17:01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잘 쓰지 못하지만 자주쓰고, 즐겨쓰고, 좋아서 쓰다보니 실력도 느는 모양입니다.
내 글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더 써댑니다.
일상의 에피소드와 생각을 끄적입니다.
무료급식소나 목회 이야기를 쓸 때도 있고요.
갑자기 도움이 필요할 땐 긴급요청의 글도 올립니다. 이럴 땐, 감정에 호소해서 씁니다.
조금은 감동적으로 쓸 줄 압니다. 이런 스킬을 터득했습니다.
그러면 여러 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만병통치약이 글쓰기가 아닙니다.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단지 “우리는 움직이고 있고, 애쓰고 있으며, 뼈가 부러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란 표현을 할뿐입니다.
후원자로 하여금 우리의 진실 된 마음을 전달할 뿐입니다.
그래서 가장 염두하는 게 거짓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실과 글쓰기가 맞아떨어지도록 부단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일관된 모습을 보이려 나의 행실을 다그칩니다.
이런 모습이 쌓여 지금의 만나무료급식소가 존재하는 밑거름이 됐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글쓰기가 도깨비 방망이처럼 “돈 나와라 뚝딱”하면 하늘에서 뚝하고 떨어지는 게 아님을 알고 있고, 만능도 아님을 알지만, 적어도 유,무형의 열정들이 모아져 기적을 여는 열쇠라는 걸 알아버렸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김성민의 인생철학입니다.

어쨌든 글을 썼다고 모든 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난관과 어려움에도 반드시 이겨내려는 투지를 소유했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이런 마음을 소유해야 하지 않을까요?
물살을 가르며 회귀하는 연어처럼,
하나님이 생명주셨으니, 나는 이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반드시 결승점에 도달할 것입니다. 승리를 쟁취하겠습니다.

바자회 준비하느라 정신없습니다.
집집마다 물품을 수령해오는 게 가장 큰 일입니다.
그래도 후원자들 덕분에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힘이 돼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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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도 했고, 장애인에게 생필품과 식사도 대접했습니다. 또 창고도 짓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에게 힘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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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구입 후원금도 받겠습니다.
염치 불구하지만 지금은 이것저것 따질 여력이 안됩니다.
1만원도 괜찮습니다. 티끌모아 태산임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계좌번호는
기업은행 : 927-023991-04-010 더불어사는우리
후원한 모든 것은(금전/현물)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기부금액이 자동반영 됩니다.

추신, 바자회 기간 동안 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봉사시간은 8시간이 올라갑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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