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시간이 갈수록 우리 급식소에 식사를 하시는 어르신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덩달아 봉사하러 오는 학생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기관(비영리민간단체 더불어사는우리, 만나무료급식소)의 봉사시간은 평일(월~금)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이며,
봉사점수는 총 5시간이 올라갑니다.
1365-자원봉사포털,
두볼-청소년자원봉사시스템,
VMS-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
어디에서나, 누구나, 아무 때든지 사이트에서 신청하시고 오시면 모두 환영합니다.
봉사자 중에는 지난 5월부터 우리와 계기가 돼 현재까지 시간 나는대로 우리 만나무료급식소를 찾아주시는 정기봉사자가 계십니다. 오늘은 특별히 그분의 자녀와 함께 와서 봉사를 해 주셨습니다. 뭐 이제는 이 급식소를 이끌어가는 저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관계가 되었죠. 학생부 수련회 때문에 어쩔수 없이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이분이 다 알아서 척척 진두지휘를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한결 놓을 수 있었답니다.
화성시로컬푸드직매장에서 주신 채소로 맛있는 반찬을 만들고, 아오리사과는 우리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나눠드렸습니다.
오늘 봉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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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생부 수련회(더콜링 워십캠프, 이제는 은혜가 더 크다)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무엇보다 아무 사고없이 끝난 게 참 감사했습니다. 이 세상 모든 담임자의 마음이죠.
게다가 풍성한 말씀의 훈련과 은혜도 듬뿍 받고 왔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다음에 여기 또 와요." 라는 말로 그 받은 은혜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여름 수련회는 1명이 됐든 10명이 됐든 우리교회 자체 수련회로 준비할 것입니다. 모두 찬양단 단원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도전해 보려고요. 메인 저녁 설교도 지금부터 준비를 철저히 하려합니다.
이뿐 아니라 여름성경학교도 교회 자체적으로 시도하려고요. 채윤이, 아린이, 주영이, 오엘, 희망이를 앉혀 놓고 성경학교를 여는 꿈을 꿔봅니다.
우리교회 집사님, 권사님들은 식사준비와 스탭으로 도와주실 겁니다.
광고, 청소년 수련회와 여름성경학교에 대한 스케줄이나 각종자료, 혹은 저에게 조언을 해 주실 분이 계신가요? 제가 맛있는 밥 쏘겠습니다.
오늘 우리 학생들, 교회 성도들께서 찬조해 주신 치킨도 맘껏 먹고, 집에 돌아올 땐 평택대학교 부근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인 위드스푼(WITH SPOON)에 들려 먹고 싶은 것 배불리 잔뜩 먹고 왔습니다. 또 안산으로 넘어와 야외 수영장도 찍고 왔죠. 나중엔 몸이 천근만근이더라고요. 학생들을 집 앞까지 데려다주고 다시 곧바로 차량운행을 나갔다와서 수요예배를 인도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전 바로 기절할 것 같습니다.
Sweet 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