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장립에 관련해서 김기호 장로님께서 주문한 기념품이 도착했습니다.
창립 6주년에 관련해서 교회에서 준비한 기념품은 또 따로 준비했고요.
4월 30일에 우리교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서는 최소한 선물 4가지 이상 받아가실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작은 가방을 챙겨오셔야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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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소 공사는 오늘도 쉴 틈없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원래 내일까지 얼추 공사가 끝나면 그곳에서 창립 6주년 때 먹을 잔치 준비를 하려 했으나 공사가 다 끝나지 않아 할 수 없이 교회에서 준비해야겠네요.
오늘 공사는 식판 선반을 완성했습니다. 윗부분에 붙인 스테인리스 판만 20만원을 주고 사왔습니다. 모든 게 돈입니다. 돈이요.
LED형광등도 달았고요. 또 벽에 나무우드도 다 붙였습니다.
참, 설거지를 잘 하려면 상수도가 콸콸 나와야 하는데 이것을 위해서 모터를 구입했습니다. 19만원이 또 나갔습니다.
쫌생이 티가 팍팍 나죠? 그러나 돈이 없는데 어쩝니까.
오늘은 금요기도회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몸은 피곤하고, 또 내일은 주일 준비로 온 성도가 아침부터 달려야 할텐데,
"기도회를 건너뛸까"라는 생각도 잠시 했으나 큰 일 앞두고 영적인 예방을 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 원래대로 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
기도회를 끝내고 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이 다함께 급식소 확장하는 장소로 이동해 새로 만들어지는 내부를 감격과 감동으로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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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마켓과 푸드뱅크에서 우리에게 츄러스를 엄청 많이 주셨습니다. 화물차로 한 차 가득 주셨으니깐요.
우리 어르신들 이제 놀이공원갈 때 하나씩 가져가셔야겠는걸요. 아니면 꽃구경이라도 할 때 가져가시든가요.
급식소에서도 해드리고, 어르신 가실 때도 한 봉지씩 드려야겠습니다.
이뿐 아니라 김치와 두부, 빵과 떡도 한가득 주셨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에게 잘 대접하겠습니다.
특히 김치가 똑 떨어져서 굉장히 고생했는데 때마침 김치를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급식소에 김치는 떨어지면 안되거든요.
이 귀한 김치를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