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신 어르신들에게 어제 푸드마켓에서 주신 후원물품들을 골고루, 마구마구 나눠드렸습니다.
한 분당 김 열 두 개씩과 두부 두 모씩을 드렸죠.
또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주신 채소도 나눠드렸습니다.
우리 어르신들 점심을 맛있게 드시고, 양팔 가득 선물을 가져가시네요.
선물을 드려서인지 오늘은 평소보다 많이 오셨습니다. 36인분 밥솥의 밥을 세 번이나 지었으니깐요.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채소를 후원받기 위해 화성로컬푸드직매장을 다녀왔는데
오후에 또 서근리에 위치한 형제식품에서 콩나물을 후원해 주신다기에 거기도 다녀왔습니다.
형제식품 관계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채소를 나눠드렸으니깐 내일은 콩나물을 나눠드리면 되겠네요.
물론 우리 급식소에 반찬할 것은 충분히 남겨뒀지요.
후원받은 채소를 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잘 다듬었습니다. 오후 5시까지 말입니다.
약간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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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에 사시는 어떤 분께서 우리에게 취나물을 주셨습니다.
이름은 무명으로 했지만 고마운 마음은 알리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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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 여자 경찰관들이 우리 만나무료급식소에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시고 계십니다.
오늘도 정성들여 준비한 후원금을 전달 받았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고맙습니다."
이로써 현재 우리 재정이 마이너스 202만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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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소에 공지사항을 프린팅해 붙었습니다.
1. 매월 26일은 쉽니다.
2. 치과 무료, 이동진료는 7월 21일입니다.
3. 급식소 여름 휴가는 7월 24일부터 28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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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무료 꿈의공부방에 다니는 6살짜리 꼬꼬마 사랑이가 목사님을 그려준다기에 기대감으로 모델노릇을 했는데 이렇게 그려놨습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사랑해 사랑아. 고마워."
또 우리 학생들이 오늘 저녁 메뉴로 냉면을 만들어 준다기에 큰 기대감으로 기다렸는데. . . 맛이. . .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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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더열린교회에서 열리는 "제2차 전교인 2주간 작정 변화산기도회" 기간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기적의 싸인이 꿈틀꿈틀 움직여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민택이와 관영이가 학교 끝나고 피곤할만도한데 꿈의공부방에서 선생님으로 봉사를 한다음
기도회에서 한 사람은 찬양으로, 한 사람은 북 치는 사역으로 저를 도와주네요. 고마워요.
관영이가 목사님 사진까지 찍어주는 센스.
"근데 기도시간에 기도는 안하고 사진 찍은거니?"
사랑스런 내 동역자들, 믿음의 신실한 아들 민택아. 관영아.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으니 그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고전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