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무브

카테고리 없음 2023. 9. 13. 23:07

나 스스로 성취감을 극대화 시킵니다.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려 노력합니다.
그 목표를 이룰 때까지 최선을 다합니다.
끝에 직면하는 순간까지 포기하는 법이 없습니다.
가능성이 희박할지라도 먼저 포기하지 않습니다.
역전의 하나님을 믿습니다.
삶에 많은 부분이 이렇게 흘러왔습니다.
먼저 목표를 잡고 하나하나 해결해가는 스타일입니다.
모든 일을 연역적(演繹的)으로 선포한 다음 그에 따른 방법을 하나씩 모색합니다.
때론 무모해보이지만 내 삶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하는데 절대적인 방법입니다.
끝이 오는 순간까지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산해냅니다.
그러다가 딱 끝나버리면 그걸로 수긍합니다.
그걸 가지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밤새 끙끙 앓지 않습니다.
개척론과 (하나님의)운명론을 함께 지녔습니다.

13년을 이끌어온 무료급식소에 작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 문제도 잘 해결될 것입니다.
내가 먼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그리고 그분을 믿습니다.
또 나를 믿어주는 사람(후원자)들이 있고 가족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나를 믿습니다.
나는 나에게 닥친 일들을 훌륭하게 해결할 것입니다.
정금같이 나와서 멋진 모습이 돼있을 겁니다.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당신, 남편만 믿어요.”
의심하고 떨리는 목소리가 아닌 당차고 힘있게 말했습니다.
2011년, 모두가 말렸던 개척을 밀어붙였습니다.
다수가 불가능하다했던 단체를 만들었고, 사단법인과 공익단체까지 이뤘습니다.
공부에서도 끝장을 봤습니다.
한 번 물면 끝장을 보는 성격입니다.
지레짐작으로 겁먹지 않고 도중포기하지 않습니다.
나는 교회와 무료급식소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사명(使命)이기 때문입니다.
목숨 걸고 덤벼드는 사람은 이길 재간이 없습니다.
내가 그렇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연세가 있습니다.
요즘 들어 “손이 저리다” 말씀합니다.
그래서 일부러라도 움직여야 합니다.
손 운동 하려는 목적으로 무료급식소 앞을 예쁘게 꾸몄습니다. 조경 전문가세요.
한 치도 가만있지 못하는 분입니다.
내가 아버지를 닮았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연신 움직였습니다.
움직이면 내가 살아있다는 걸 느낍니다.
매일 도전하고 또 도전하겠습니다.

감히 부탁드립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좀 부탁드립니다.
지금껏 기도의 힘으로 버텨왔기에 이번에도 그 힘이 절실할 때라는 걸 압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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