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게릴라 100% 이웃사랑 바자회가 오늘까지 양 이틀간 성황리에 진행하고는 잘 마쳤습니다.
나중엔 떠리로 다 팔았습니다.
수익금은 총 1,225,000원이 나왔네요.
이 귀한 금액으로 11월달 사랑의상자배달에 나갈 물품 구입하는데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왕수복 이신경 장로님 내외분과 문병철 신영숙 안수집사님 내외분, 김기호 김명희 장로님 내외분, 또 김유식 사장님, 박찬준 성도님, 배상무 성도님, 우리 아내, 마지막으로 이번 바자회에 호응해 주시고 좋은 뜻으로 흔쾌히 물건을 구입해 가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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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이 드디어 오늘 들어왔습니다.
일차적으로 급한 불은 끈 셈입니다. 2차로 또 들어올 것입니다.
옛날 어르신께서 “연탄창고에 연탄을 가득 채우는 날에는 밥을 안 먹어도 저절로 배가 부른다”는 말을 듣고 자랐는데요.(이런 말 듣고 자란 것을 보면 제 나이가 결코 젊지마는 않은 게 들통나는 것인가요?ㅋ)
지금 저녁을 시원찮게 먹었는데도 마치 5만원짜리 뷔페를 먹은 것처럼 아주 든든합니다. 그래서 입에 이쑤시개 물고 글를 쓰는 중입니다.
오늘 낮에 무료급식 할 때도 굉장히 추웠던 날씨였는데요. 뭐 아침저녁에는 두 말할 것도 없죠.
내일부터 완전 따뜻하게 대접할 수 있겠어요.
연탄보일러가 3구짜리라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갈면 총 12장씩 나갑니다. 생각보다 많은 연탄이 쓰이죠. 또 그것도 그렇지만 아침저녁으로 일산화탄소 마시며 계속 갈아야 하는 것도 굉장히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거든요. 이 모든 수고를 우리교회 장로님께서 다 맡아주시고 계십니다. 너무나 감사하죠.
아무튼 저희에게 연탄을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