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돌아가는 것을 유심히 살핍니다.
뉴스나 신문기사를 꼬박꼬박 챙겨보는 편입니다.
설교할 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국민MC 유재석씨도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건 매일 아침 신문을 보면서 현실감각에 깨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방학을 했습니다.
학교를 가야 학교에서 주는 급식을 먹을 텐데
문을 닫으니 결식아동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어제 그 뉴스를 접하고 부리나케 계획을 짰습니다.
현수막도 만들었고요.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할 일이 떠오르면 무섭게 추진하는 스타일입니다.
밀어붙이는 추진력 하나 만큼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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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생 여러분,
방학기간 동안 맛있는 도시락을 배달해드립니다.
대상:학교급식에 어려움을 겪는 결식아동
신청및문의:만나무료급식소 010-4258-6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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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기사를 봤습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오는 주인공 처럼
실제 현실판 자폐 스펙트럼 증상을 가진 교수가 존재했다는 기사였습니다.
내용 중 인상깊었던 부분이 있습니다.
"자폐적인 사고가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자폐인 교수 당사자가 말한 것입니다.
자폐적인 사고뿐만 아니라 장애인 모두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자폐를 가진 사람도, 지체장애인도 이 사회에 이익을 줄 수 있고, 사회구성원으로서 그들도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절대 잉여존재가 아닙니다.
그들로 인해 우리가 희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뇌성마비 장애를 가졌지만, 이 사회에 꼭 있어야 할 사람이라고 자부합니다.
어르신, 소외청소년, 결손아동, 장애인, 외국인노동자들을 무료급식으로써 먹이고 보살피고 있거든요.

매일 "생각"이라는 걸 하고 삽니다.
무작정, 대충, 될 되로 돼라식으로 살아가지 않습니다.
제가 글쓰는 걸 보면 알겠지만 평소에 깊은 고민과 사색과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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