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작하는 현장 무료급식이 어수선했습니다.
단연한 게, 너무 오래 쉬었다가 시작하려니 제대로 갖춰진 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만반의 준비를 했어도 소용없었습니다.
소쿠리며 카터칼이며 마트를 몇번씩 오갔는지 모릅니다.
굉장히 스펙터클했던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첫날이 갔네요.
너무 긴장한 탓인지 몸에서 신호가 왔습니다.
몸살날 것 같은 느낌에 타이레놀 두 알을 먹었습니다.
지금 눈이 가물가물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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