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

카테고리 없음 2024. 1. 29. 22:51

살다보면 기쁜 일도, 슬픈 일도 겪습니다.
놀라운 일도, 황당한 일도 겪습니다.
한 겨울에 수재민이 됐습니다.
물난리를 치뤘습니다.
정말 너무 황당해서 말문이 막힙니다.
배관이 동파됐습니다. 그래서 온 교회 사방이 물에 잠겼습니다.
사무실까지 들어찼습니다.
내 논문, 서적, 봉투, 방송기계장비, 교회성구, 뭐 하나 온전한 게 없습니다.
이런 일을 처음 겪습니다.
어디서부터 무엇을 먼저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혜롭게 잘 이겨내보겠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겠습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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