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늘 그러하듯 우리 무료급식소를 찾아주신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점심을 대접해 드렸습니다.
길바닥이 녹아내릴 것 같았던 지난 한 달, 에어컨을 사정없이 켜 댔더니 드디어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들고는 "아~ 내가 정신 나갔었구나"란 씁쓸한 허탈함만 나오네요.
급식 장소를 확장하는 바람에 고지서도 두 장씩 나오고, 여기에 교회 것까지... 우헤헤헤 ㅠ,.ㅠ:;
이번 달은 다른 달과 같지 않게
적자폭이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아요.
마이너스 328만원.
그래서 내일부터는 비상체제로 돌아서려고요.
사실 연말연시와 성탄절이 있는 12월달은 그래도 도움의 손길이 많은 편이죠. 근데 8월달은 좀 어려워요.
단체를 이끌어가는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