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품(생리대)는 매번 필요합니다.
소외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결손아동을 위한 종합영양제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성용품과 영양제를 택배로 보내온 분이 있습니다.
아니 근데 주소만 있고 연락처가 없네요.
“서울 송파구...”
또 그들이 움직입니다. 이젠 조금 무섭습니다.
개미도 아니고 꿀벌도 아닌데, 질서정연하여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고 일사불란한지 모르겠습니다.
여름이라고 제습제와 옥수수를 보내오고, 각종 학용품도 보내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골고루 전달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위에 “무섭다”란 단어 때문에 오해해서 후원 뚝 끊으면 안 됩니다.
너무나 감사해서 그런 것인데...
후원으로 운영하는 단체인데...
후원 끊기면...
완전 슬플거에요.
여성용품, 학용품, 간식, 영양제 다 주세요. 정성껏 전달하겠습니다.
그리고 꼭 연락처 알려주세요.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하려면 연락처가 필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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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료급식은 조금 힘들었습니다.
초복 삼계탕을 준비했거든요.
봉사자가 많이 필요했는데 다행히 정예 멤버가 왔습니다.
천금희, 이인자, 안미용, 이렇게 세 분 권사님께서 큰 도움 주셨습니다.
매번 교대역 맞먹는 출근길을 뚫고 오산에서 여기까지 오는 분들입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