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본교회 청년들이 방문하여 봉사해주었습니다.
우리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슈퍼맨 같은 존재입니다.
무료급식을 마치고, 결손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왔습니다.
결손아동과 1대1로 매칭한 후원자 중에는 형편이 넉넉한 사람만 있는 게 아닙니다.
당신은 LH국민임대주택에 살면서 힘껏 아이들을 돕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 아이의 후견인이라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후원자가 존재합니다.
김유나, 김아영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아이가 갖고 싶다 한 것을 잘 전달했습니다.
10만원 상당의 선물을 힘들게 인터넷 직구까지 해서 전달하고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맛있는 귤도 후원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우리 지역에 우체국이 들어섰습니다.
기존에도 있었지만, 화성시 전체를 관할하는 큰 우체국이 들어온 것입니다.
새로 부임한 국장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이잖아요. 같은 지역에서 우리도 뭔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직원들도 같은 마음이고요. 봉사하겠습니다”
참 고마운 국장님과 직원들, 화성우체국이 우리 곁에 있어서 행복합니다.
동탄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원장님이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무료 이,미용을 해줍니다.
자기 시간과 사업을 포기하고 일부러 봉사하러 오는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반송동 부녀회장님들이 모여 급식소에 "눈 송풍기"를 사주셨습니다. 낙엽이나 눈이 쌓였을 때 그것을 치우는 도구로, 때마침 우리에게 꼭 필요했던 걸 주셨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같아요.
이종화 윤지은 집사님께서 컴퓨터를 사주셨습니다. 컴퓨터가 너무 오래돼 쓰기 힘들었는데 최신기종으로 바꿔주신 것입니다.
(아내가 컴퓨터로 무료급식 메뉴를 주문하다가 갑자기 맨주먹으로 모니터를 내려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가슴이 덜컥 내려 앉습니다. 남편에게 손찌검 할까봐 숨죽이며 잠자코 있었는데 이걸 해결해준 것입니다. 집사님은 내 생명의 은인이세요.)
테크니컬코리아 임직원이 귀한 후원을 했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베풀어 주신 은혜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