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무료급식소 문을 열고 참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느덧 무료급식도 7주년 기념식을 해야할 시기가 온 것입니다.
없는 돈에 허리띠를 졸라매 보증금을 마련하였고 또 없는 돈에 다달이 월세를 지급하며 열심히 앞만보며 달려온 것 같습니다.
아니 매달 월세 내는 날짜는 왜이리 빨리 돌아오기만 하는 걸까요?
다행히 건물주 사장님께서 우리를 좋게 봐주셔서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있을 수 있었고, 우리도 지금껏 한번도 밀린 적없이 월세를 붙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재계약 할 시기가 왔는데 갑자기 30만원이나 올려달라시는 게 아닙니까? 아이쿠,,,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제 머릿속이 새하얘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