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러 생각 속에. . .
눈물 콧물 다 흘리며 하나씩 까 내려간 양파를 간장에 잘 담궜습니다.
다음 주, 우리 무료급식소를 찾아주시는 어르신들에게 대접해야겠습니다.
--
참 신기한 일입니다.
우리 만나무료급식소에 쌀이 똑 털어질 때쯤 되면 어딘가에서 쌀을 후원해 주십니다.
기적이죠. "기적"이라는 설명뿐이 못하겠습니다.

저와 우연히 페이스북 친구가 되신 분이 계십니다.
그분과 안면도 없는 것 같은데요.
근데 이 분께서 제 페이스북을 자주 접하시고는
이분께서 다니시는 교회인 염광교회 제4여전도회에서 저희에게 쌀을 후원해 주시겠다는 말씀을 전해 오신 게 아닙니까.
아이고. 세상에. 정말 쌀이 급했는데요. 어떻게 아시고 이렇게 적절한 때 후원까지 주시는지 저희는 그저 감동과 감격뿐이더군요.

감사드립니다. 유집사님. 그리고 염광교회와 제4여전도회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잘 대접하겠습니다.
--
오늘은 무료급식 후, 비영리민간단체 "더불어사는우리" 6월 재정 마감을 했습니다.
예상대로 220만원 적자 상태로 7월달로 넘겼습니다.

그리고 주일 설교준비를 했지요.
--
제가 쓰는 메인 컴퓨터가 갑자기 밥통(HDD)이 멎는 질병과 또 가끔 심정지 상태(Error 404)가 오는 증상이 악화되는 관계로 오늘 긴급 수술에 들어갔지만. . . 결국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그래도 제 곁에서 참 오랜 벗이 되어 주었건만.
잘 가라. 친구.

맘 같으면 새 친구를 입양하고픈데 입양비가 없네요.

(쓸만한) 컴퓨터를 입양받아요. 후원해 주세요.

어느 때든지 공짜로 컴퓨터 수리가 가능한 쿠폰 5회권을 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저에게 오면 꽁짜이긴 하지만요.
지금까지 돈 받고 수리해 드린 적은 한번도 없거든요.ㅋ
--
긴급 퀴즈~
아래 사진 중 저의 떵배가 나온 사진은요?

제보를 받습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