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와 술을 먹는 사람들도 교회에 나와야 합니다.
만약 이 사람들이 담배와 술을 먹는다는 이유로 교회에서 배척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우리 하나님의 뜻과는 맞지 않고, 교회가 존재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죄인들이 모인 곳이 교회이기 때문이죠.

죄인인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가 되었다는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구원받았다는 것이
우리 기독교의 핵심 진리이자 이신칭의의 본뜻입니다.

이 진리를 깨달을 때 옛사람의 성품이 변하여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성경에 이것을 가리켜 하나님의 의라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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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는 새로나온 학생이
네 번 연속 주일예배에 참석하면 문상(문화상품권)을 줍니다.
전도한 학생과 함께 나눠주죠.

지난 주에 문상을 받은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 친구에게 제가 질문을 했습니다.
"윤택아, 너는 우리교회에 왜 나오니?"
이런 질문을 해 놓고, 내심 아주 심오하고 은혜스런 대답을 원했습니다.

그 친구는 서슴없이 이렇게 대답을 하네요.
"봉사점수 받을려고요."

핫!
우리교회는 한 달의 한 번, "비영리민간단체 더불어사는우리"와 조인하여 "사랑의상자배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양읍 지역의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 또 소외계층의 분들, 복지 사각지대 분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해 드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벌써 3년째가 되네요.
근데 이 사랑의상자배달을 진행하면 봉사점수를 얻을 수 있다라는 소문이 동네 아이들 사이에서 펴졌나봅니다.

더열린교회만 다니면 일석이조로써
학교에서 요구하는 봉사실적을 그냥 쉽게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하신 부모님들께서
우리교회에 아이들을 믿고 맡겨주시는 것입니다.

물론 교회에 나오는 목적이 불순하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교회 출석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나왔건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머지않아 이 학생들은 성령님의 능력으로 새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가 바르게 가르치겠습니다.

윤택이가 전도를 엄청 많이하고 있습니다.
벌써 3명을 작정했네요.
"윤택아, 우리교회 나오기만 하면 봉사점수도 자연히 올라갈 수 있다고 소문내면서 팍팍 전도해. 알겠지?"

봉사점수는 정직하게 올리고 있습니다. 봉사한 시간만큼 말입니다.
봉사점수 줄 수 있는 기관의 장이 저이니깐 더 바르고 정직하게 올려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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