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결손아동에게 신경이 쓰입니다.
눈길이 저절로 갑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소외청소년을 돕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불쌍한 독거노인도, 불쌍한 아이들도 다 챙겨야 합니다.
우리가 돕는 아이들 중에 정말 불쌍한 가정이 있습니다.
아빠는 먼저 세상을 떴고, 엄마 혼자서 두 자녀를 힘겹게 키우는 가정입니다.
이번에 KBS 1TV 프로그램 "동행"에 출연했던 가정입니다.
전국으로 잘 방영됐고, 프로그램 게시판에 "이 가정 돕고 싶어요."란 문의가 많았나봅니다.
오늘 방송작가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목사님, 부탁이 있어서 전화했습니다.
목사님이 소개해준 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많았습니다.
지금 후속방송을 준비중인데요.
곰팡이로 가득했던 반지하에 도배와 장판을 다시 해주고,
아이들 방까지 꾸며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촬영하기 전, 주변 정리정돈 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목사님, 다시 한 번 도와주세요."
후속방송 촬영일은 9월 5일 월요일이고,
이때 도배와 장판을 새로 바꿀 계획입니다.
그전 9월 2일에는 집에 있는 가구들을 미리 이동해야 합니다.
도배사장님의 진두지휘로 함께 도와줄 봉사자를 찾습니다.
흔쾌히 착한 일에 손발 걷어줄 분을 기다립니다.
위치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이고,
신청은 저에게 하면 됩니다. 010-4258-6689
봉사 시작시간은 추후 신청자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365 봉사시간도 같이 올려드리겠습니다.
작은 소원이 있다면 가까운 지역의 주민이나 교회 성도들이 함께 나서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