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페이스북이나 교회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그냥 평범한 우리교회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열하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이런 글을 주의 깊게 읽어주시는 분들께서

성령님의 감동과 함께

우리교회와 열린밥차에 후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것도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방법과

시기적절하고 적재적소에 말입니다.

 

늘 우리 하나님께서는 아주 놀랍고 후하게 채워 주십니다.

이런 간증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우리교회 성도들 모두는

항상 눈물 나도록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원자의 이름을 불러가며, 소리 내어 중보기도를 하지요.

 

몇일 전, 교회 쌀이 똑 떨어졌었습니다.

교회 점심과 열린밥차를 해야 되는데,

쌀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카드대금 날짜가 다가오기 때문에

아무 곳에나 돈을 못 쓰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쌀이 없으면 안 되기에

망설이며 어렵게

소셜커머스로 쌀 20Kg짜리 두 개를 구입했습니다.

아내가 말하기를 한 달 넘게 쓸 수 있답니다.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전에 사역하던 명성교회

청년이었던 자매님이 연락을 해 왔습니다.

열린밥차에 쌀을 후원하고 싶다고 하시면서 주소를 물었습니다.

 

그 순간 저도 모르게 코끝이 찡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즉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고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불거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쌀이 떨어짐을 경험하게 하시고

무릎으로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우리교회를 더 기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응답하셨습니다. 기도의 응답을...

그 자매님을 통해 기도가 응답하게 하신 것을 우리교회 모든 성도들은 믿고 있습니다.

 

같은 날, 글로벌교회 전도사로 시무하셨던 친척 전도사님께서

노트북을 주셨습니다.

교회학교를 위해 써 달라고 하시면서...

 

이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움직이셨습니다.

하나님이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계십니다.

 

그러니 두려울 것이 없어지네요!

이것이 결론입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