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소외청소년 집을 방문했습니다.
직접 가보니 도움이 절실했습니다.
20살 오빠와 고3 언니, 중2 언니, 초5 동생까지 이렇게 살고 있는 가정.
지적장애 부모님과 함께 좁은 공간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을 도와줄 후견인을 모집하겠습니다.
“결손아동을 위한 1대1후견인(1:1수호천사)를 모집합니다.”
성인이 될 때까지 후견인이 돼주십시오.
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겠습니다.
1:1수호천사 기금은 맺어진 결손아동에게만 100% 쓰입니다.
기부금영수증도 발급해드립니다.
후원한 모든 것은(금전/현물)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기부금액이 자동반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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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가 되면 전라도에서 쌀이 옵니다.
올해 농사지은 햅쌀입니다.
맛있는 쌀로 정성껏 대접하겠습니다.
우리를 잊지 않고 계속 도와주는 분,
한영선 윤인숙 선생님 부부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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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방송국 엔지니어로 있는 분이 있습니다.
이분께서 몇 년째 정기후원을 합니다.
손지아 선생님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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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진덕여왕 때 창건한 천년고찰이 우리 지역에 있습니다.
여기 주지스님께서 연락을 했습니다.
“목사님, 우리 절에 한 번 방문해주시겠습니까?”
“네, 곧 예배가 시작됩니다. 끝나고 바로 예방하겠습니다.”
정중히 예의를 갖추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스님께서는 무료급식소에 쓰라며 식판과 쌀을 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식판이 모자랐는데 때마침 채워진 것입니다.
봉림사(鳳林寺) 큰스님과 모든 보살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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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안 사먹습니다.
한 잔에 1,800원, 10일이면 18,000원, 한 달이면 54,000원입니다.
“커피값이 아까워졌습니다. 건축완공 될 때까지 안 사먹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는데,
“그러면 완공될 때까지 제가 사드릴게요.”라며 매달 커피쿠폰을 보내는 분이 있습니다.
송파맘 김선연 선생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요즘 커피 덕분에 정말 신나게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역시 카페인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