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에 사는 후원자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목사님, 우리 아들 백일이에요.
기념되고,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서 백일떡을 맞췄어요. 급식소로 배달 갈 겁니다.”
아름다운 나눔의 현장이 펼쳐졌습니다.
“평생 한울이가 병치레 하지않고 건강하게 자라길 기도할게요.”라며 떡을 받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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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에 사는 가련한 여자 이야기”를 몇 번 글로 옮겼습니다.
전국에서 간헐적으로 관심을 보여줍니다.
“목사님, 그 여자 있잖아요. 우리 아들과 같은 또래 같아요.
집에 아이 옷이 있어서 택배로 보냈습니다. 잘 전달해주세요.”
뜯어보니 새 옷이 수두룩했습니다.
이것을 전달하러 또 하남을 가야합니다.
이 가정을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가는 김에 더 필요한 것 없나 물어봐주시겠어요?”
“네, 알겠습니다.”

전에 수영복 사준 후원자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후원자 덕분에 물놀이 잘하고 왔어요.”라고 사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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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이전했는데 필요한 것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이용자들이 밖에서 기다릴 때 강한 햇빛을 막아줄 어닝(햇빛차광막)이 필요합니다.
또 음식물 쓰레기통도 필요하고요.”
“주문했어요. 곧 도착할 겁니다.”
늘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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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맘들이 소중히 보내 온 생필품을 정성껏 포장했습니다.
결손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네이버카페 “송파로그” 모든 회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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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무료급식 배급은 혼자 했습니다.
손이 모자라 어르신들에게 부탁드렸죠.
흔쾌히 나서주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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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급식소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연례행사입니다.
공산당도 아닌데 100% “매우만족”이 나왔어요.
띵호와, 따봉, 캡짱, 겁나 감사했습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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