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일, 신년감사주일을 우리 하나님의 은혜로 잘 보냈습니다.
2017년을 이끌어갈 임원의 "임명장 수여식"을 함께 진행했고요. 성만찬식도 거행했습니다.
또 우리 학생들은 교회 어르신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세배도 했습니다. 이랬더니 어른들이 세뱃돈을 막 주시는 게 아닙니까. 우리 아이들 아주 신났습니다.
오늘 말씀 "삶의 목적을 세우는 희망의 2017년"이란 제목으로 희망찬 도전과 함께 큰 은혜의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오늘 주일 점심에 또 "떡국"이 나왔습니다. 교회에서 먹는 네번째 떡국입니다.(1. 성탄전야 평화의 밤, 2. 성탄감사예배, 3. 송구영신예배, 4. 신년주일예배)
그런데 우리 아내가 내일 무료급식소 점심메뉴도 또 떡국이랍니다.
다섯번째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못 먹을 것 같습니다.
"당신 나에게 밥을 주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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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월 첫 주 주일마다 진행되는 "사랑의상자배달"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2017년 1월에는 신정과 구정이 함께 있는 달이더군요.
그래서 "종합선물세트"를 구입해 봤습니다.(구정 시즌이 돌아오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하기때문에 종합선물세트 종류도 별로 많지 않고 가격도 비싸더군요. 뭐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울며 겨자먹기로 구입해야죠.^^*)
여기에다가 화성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에서 주신 돼지찜갈비, 김, 두부 등 여러가지를 포함해서 우리들의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왔습니다.
간혹, 화성시가 푸드뱅크를 통해 "누구누구를 도와주세요."라고 공문이 날라옵니다. 그러면 저희 교회 성도들은 그분들과 기존의 수혜자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배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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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함께)으로 우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신 분이 계십니다.
고맙습니다.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는 기대에 더욱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역하겠습니다. 앞만보고 달라가는 2017년이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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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함께 공부를 하고 있는 나사렛성결교단 목사님이 계십니다. 이 교단에서 굉장히 영향력이 있으신 분이시죠.
인격적으로 "겸손"하시기까지 하신 이래진 목사님.
그런데 목사님께서 담임하고 계시는 성화나사렛교회의 성도님들께서 성탄절을 맞이해 구제헌금을 모았나봅니다.
이 귀한 헌금을 저희 만나무료급식소에 전달해 주신 것이 아닙니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목사님.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 온전히 사용하겠습니다.
항상 든든하고 항상 힘이 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