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준 물품으로 바자회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부산, 서울, 수원, 오산, 광명, 화성, 안산에서 마구 보내주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시작하려면 불가능했지만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으로 성대한 바자회가 됐습니다.
좋은 물건 구입하려고 아침부터 줄서있고, 문 닫으면 아쉬워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우리 아내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바자회 1년 내내 진행하면 좋겠어요.”
그만큼 코로나로 억눌려있던 나눔시장에 다시 활력을 지피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내 일같이 동참해준 모든 분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송파맘카페(송파로그) 젊은 엄마들에게 감사드리고요.
제사모(제부도를 사랑하는 모임)와
남양읍 최고의 대형마트인 진로마트 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또 화성갑 지역구 국회의원인 송옥주의원님과 여성당원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물품을 기증해주셨거든요.
의정에도 바쁠 텐데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신경써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바자회는 이번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계속해서 후원물품을 받고 있습니다.
보낼 땐 착불택배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바자회를 처음 시작할 때 “‘더열린교회를 위한 바자회’를 개최합니다.”라고 공표했는데 깊이 고민해본 결과 생각을 바꿨습니다.
귀한 정성과 후원의 산물인데 어떻게 우리가 씁니까? 말이 안 됩니다.
그래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려고 선회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보내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도와주는 결손아동들에게 필요한 것을 구입해주겠습니다.
자전거가 될 수 있고, 노트북이 될 수도 있겠죠.
바자회 수입을 그렇게 쓰도록 약속드립니다.

건축한다고 자린고비처럼 돈 아끼는 건 맞지만 꼭 쓸데는 쓰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땅사고 건물 올리라고 후원하는 게 아니라
지금 당장 어려운 이웃을 도우라며 후원하는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