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 지게차, 타워크레인, 이런 장비들을 “중장비(重裝備)”라 부릅니다.
“무거운 장비”를 뜻합니다.
무거운 걸 들어 올리려면 무거운 장비가 필요한 법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장비 뒤에는 일부러 무거운 추를 답니다.
이것을 “카운터밸런스”라 합니다.
잠수함이나 배에도 안정감 있게 항해하려면 밑바닥에 물을 채워 넣습니다.
그러면 묵직하게 항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 단체도 균형을 잡아주는 분들이 존재합니다.
광명(김길수), 인천(문성만), 안양(이범희), 이 외에도 전국에 많이 분포돼 있습니다.
대게 나이 많으신 목사님, 장로님들입니다.
별 말씀도 없는데 우리 단체를 묵직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런 분들이 있어 신나게 일을 할 수 있는 게 아닐까요?
“원로”가 왜 필요한지 이제야 알겠습니다.
--
이제 곧, 아침과 저녁 무료급식을 시작합니다.
솔직히 너무 오래 쉬었습니다.
그래서 “진짜” 시작하려고요.
방법론에서 변경될 수 있겠지만 목표는 정해졌습니다.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그래서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이 땅에 불쌍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하고 싶습니다.”
그냥 이게 “다”입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준비하는 중입니다.
어쩜 봉사자도 하나님께서 다 준비시키셨습니다.
이제 “요이 땅” 하고 달려가면 됩니다.
이것을 위해 “12월의 산타가 필요해요”란 모금프로젝트를 펼쳤습니다.
지금도 모금 중입니다.
그런데 사실 모금 안해도 됩니다.
그냥 시작해도 우리는 충분히, 거뜬히 해낼 수 있습니다.
모금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저의 성격 때문입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미리 준비하는 성격을 가졌습니다.
준비가 안 돼 있으면 밥맛이 없어지고, 잠도 안 오고, 화장실도 못가는 피곤한 성격, 까칠한 성격입니다. 털털한 우리 아내와 정반대의 성격입니다.
수중에 어느 정도 돈이 있어야 여유롭게 사역할 수 있는데
그렇치 못할까봐 미리 걱정해서 모금했던 것입니다.
근데 그때그때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긴 합니다.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채워주세요.
또 다른 이유는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표시입니다.
이런 기대감으로 모금활동을 했던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삼시세끼 무료급식 하는 곳이 요기 있어요.”라며
“관심과 사랑을 좀 주세용.”라는 것도 있었지요.
후원해준 후원금으로 온전히 아침과 저녁 무료급식 하는 데만 쓰겠습니다.
우리 단체에 후원해주셔서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다음 주에 한 번 더 글 올리고 모금활동을 마치려합니다.
후원한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12월의산타진리 KMW 강남원 곽영인 김선연 김영애 김용성 김형정송파맘 류광해 문성만류영화 박진현 베리굿도어 송미정 송파맘곽애진 송파맘바박 송파맘송지은 아린주영오엘 안희경 엄태민 유선영 윤주연 이혜미 임동호 임시현 장인애 조경현 조주연 지덕호 채경리 한전MCS
우리은행 전용계좌에 들어온 총액은 3,054,429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