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신 어르신들에게 푸드뱅크에서 주신 멜론을 간식으로 드렸습니다.
앞으로 식사 후 소화가 잘 되시라고 야쿠르트를 하나씩 드려야겠습니다.
매일 끊이지 않게 한번에 1,000개씩 사다놔야겠습니다.
식사를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실 때에는 콩나물 한 봉지씩을 나눠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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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마켓에서 젤리, 호박씨유, 김치, 두부를 주셨습니다.
내일 우리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나눠드리겠습니다.
앗 참, 내일은 대통령선거가 있는 날이군요. 공휴일(빨간 날)이기 때문에 문을 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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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워본 분은 아시겠지만,
부모는 내 아이가 장성을 해 이 사회에 크게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기를 꿈꿀 것입니다.
"과연 어떤 사람이 돼 있을까" 매우 궁금하지만 어린 나이일 경우에는 그것을 잘 알지 못하죠.
그래서 어린 나이 때에 태권도 학원도 다니게 해보고, 수학학원, 미술학원도 다니도록 해 일찍부터 그 아이의 적성에 맞는 것을 집중적으로 양육하는 것이 일반적인 양육법일 것입니다.
이 법칙을 개척교회에도 접목해 보면,
개척교회일 경우 어떻게 부흥해 나갈지 처음에는 알 수가 없는 게 당연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역, 저런 사역을 두려움 없이 해보고, 도전도 해보고, 그러다가 실패도 맛보며 성장해 간다면 머지않아 그 교회에 맞는 독특하고 특별한 사역이 돼 있을 것입니다.
우리교회가 이런 케이스였죠.
아침 인사전도, 아파트 전단지 전도, 무료급식, 컴퓨터 수리 전도, 기타 악기교실, 청소년 특별사역, 열린예배 방식, SNS 인터넷 사역, 우리동네 무료 꿈의공부방 사역, 사랑의상자배달, 외국인보호소예배 사역 등 여러 사역들을 시도해 봤고 실패도 여러번 해봤습니다.
더 중요한 건, 앞으로 더 새로운 사역들을 계속 시도해 나갈 것이라는 점이죠.
수많은 사역들을 도전(경험)해 보고 나서야, 결론적으로 우리교회의 적성에 딱 맞는 주사역을 발견한 셈입니다. 이제는 그 사역들이 어지간한 정도도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무료급식 사역이 바로 이런 케이스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개척교회 사역자 여러분!
지금 당장, 많은 시도를 해 보십시오. 그러면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게 주신 아주 특별한 주사역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끈기있고,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된다는 점입니다.
한번 하고 때려치면 안 한것만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