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열심히 달렸습니다.
어떤 귀한 분께서 우리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라며 생닭을 엄청 많이 사주셨습니다. 친히, 직접 사주신 것입니다 우리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상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

며칠 전, 바자회를 진행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사강감리교회 사모님께서 저희에게 한땀 한땀 수제로 만든 가방을 엄청 많이 주셨습니다. 이것들을 바자회에 내놓으라면서요. 상태가 완전 좋던데요.
일단 창고에 잘 보관해 두었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이번같이 게릴라식으로 뿅하고 바자회를 열 때 오픈하도록 하겠습니다.

참,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집에서 안 쓰시는 물건이든지 옷이 있으시면 저희에게 기증해 주십시오. 저희가 바자회로 좋은 일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옷, 신발, 장난감, 생활용품, 컴퓨터용품, 사무용품, 공구 등 일체)

남양로터리클럽에서 김장을 직접 만들어 오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남양로터리클럽 회원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드립니다.

저는 봉사점수가 빵점입니다. 빵시간이죠.
원래 봉사단체를 운영하는 대표자는 셀프점수를 줄 수 없게 돼 있습니다. 1365, VMS, 두볼 모두 다 그렇죠. 시간으로 따지면 굉장히 많은 시간이 쌓였을텐데요. 그러나 후회는 없습니다.
근데요. 우리 단체 봉사자들은 봉사점수가 10,000시간이 훨씬 넘을 겁니다. 아주 팍팍 올라가고 있죠. 특히 우리교회 장로님, 권사님, 우리 아내는 쭉쭉 올라가고 있답니다.

사강에 사시는 어떤 귀하고 예쁜 집사님께서 유주 입히라고 최고급 GAP 청재킷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세월이 가도 유행이 지지 않는 청재킷이라 우리 아내가 얼마나 좋아하던지 모릅니다. 완전 두 눈에 하트가 뿅뿅 그려지던데요. 지금 뱃속에 있는 유주 동생 루하에게도 물려줘야죠.
이 집사님, 전에도 우리 급식소에 밥솥을 후원해 주셨으면서 어쩜 이렇게 저희에게 시기적절하게, 콕콕찍어 과분한 사랑을 베풀어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잘 입히겠습니다. 내일 주일날 입히고 교회로 고고...

내일은 사랑의상자배달을 나가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아내와 함께 물건을 구입하러 다녀왔죠. 평소보다 조금은 푸짐하게 구입했습니다. 바자회 덕분에요...
화성시 서신면, 송산면, 남양읍, 비봉면, 향남읍까지 출동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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