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비밀

카테고리 없음 2023. 5. 6. 20:51

영업비밀이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단체에서 공공연하게 알려진 기밀입니다.
사회복지분야에 종사하는 대표만 아는 경영노하우입니다.
단체마다 목적사업이 있습니다. 목적사업을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단체가 성장합니다.
목적사업 외 활성화는 필요치 않습니다. 대표마다 목적사업을 어떻게 활성화시킬 것인가 고민합니다. 일부러 일을 벌입니다. 그러면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끌게 되고 영향력도 커집니다.
지자체에서 사단법인(민간단체) 설립을 허가해주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스스로 고민하고 일을 벌여서 사회에 이바지하라.”
예를 들어 무료급식 하는 단체일 때 무료급식에 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갖고 활성화시켜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돌보라는 것입니다.
한정된 국가재원으로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구제사업을 대신 해달라는 정책입니다.
이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공익법인(지정기부금단체)으로 지정해줍니다. 투명한 단체에게 주어지는 혜택입니다.
금전이나 현물을 공익법인에 기부하면 그 단체는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습니다. 발급받은 개인(기업 포함)은 연말정산 때 다시 환급받습니다. 국가(국세청)에서 해줍니다.
특히 기업일 경우 순수익에서 일정금액을 사회에 환원해야 합니다. 의무사항입니다. 삼성이나 현대와 같은 대기업에서 기부하는 금액은 엄청납니다. 사내 사회공헌사업부가 있을 정도입니다. 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휴합니다.
우리단체는 설립할 때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연평균 60%씩 성장해왔습니다. 코로나 때도 성장했습니다.
부단히 움직였습니다. 일을 찾아 벌였습니다. 뼈가 가루가 될 정도로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어디 소외계층이 없나 부단히 찾아다녔습니다.
우리가 간과해선 안 될 것이 후원자가 있었기에 이 모든 게 가능했습니다.
일을 벌이면 후원자가 서포터해줬습니다.
호응하고 후원하고 사랑해줬습니다. 기도해줬습니다.
만약 일을 벌였는데 아무 도움도 없었다면 우리는 존재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도움의 손길이 있는 걸 ‘믿고’ 맘껏 일을 벌입니다.
우리 뒤에 후원자가 서있습니다. 끝까지 믿어주는 든든한 후원자가 내 등을 밀어줍니다. 가기 싫어도 밀어요. 그래서 후원자가 귀합니다.
여자 소외청소년에게 나눠줄 생리대가 바닥을 쳤다란 글을 읽고 여성용품과 간식을 보내왔습니다. 택배차량이 줄지어 짐을 내릴 정도입니다.
또 결손아동을 위한 1대1 후견인도 2명 작정했고요.
참 고마운 당신입니다.
후원자, 당신을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후원자만 믿고 계속 일을 벌이겠습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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