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카테고리 없음 2022. 7. 31. 16:56

급식소에 들어가는 비용이 평균 2,200만원이 됩니다.
전부 고정비용입니다. 숨만 쉬어도 팍팍 나갑니다.
만약 후원자가 없다면 저흰 죽습니다.
1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의 후원금이 모아져 살림을 꾸려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기후원자가 중요합니다. 예측이 되기 때문이죠.
수입의 80%는 정기후원자이고, 나머진 일시후원자입니다.
그러니깐 간당간당 채워지긴 합니다만 여유롭게 채워지진 않습니다.
이래서 한 사람의 정기후원이 중요합니다.
작지만 귀하고요. 작지만 힘이 됩니다.
물론 한번에 후원해주는 일시후원도 필요합니다.  
매월, 저희를 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매년 8월이 되면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전달사업 “사랑의상자배달”이 갱신됩니다.
1년 동안 도와드렸던 곳에서 새로운 곳으로 옮겨갑니다.
이번엔 더 많은 곳으로 배달하려는 계획입니다.
믿는 구석은 후원자, 당신뿐입니다.
당신이 있기 때문에 일을 벌이는 것입니다.
더 많은 후원이 필요하고, 더 많은 후원자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주위에 후원동참에 적극 권면해주십시오.

*참고, 기부한 모든 것은 국세청 홈택스에 자동으로 올려드립니다.
우리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된 “지정기부금단체”입니다.
--
집이 가난했습니다.
형편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할 수 없이 교회 관리직으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성도에게서 나오는 교횟녹을 먹고 살았습니다.
김장철이면 김치, 수확철이면 쌀, 포도철이면 포도, 명절이면 선물을 받았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했던 일인지 모릅니다. 주위에서 알뜰히 챙겨주셨습니다.
자연히 드는 생각이 "거지근성"이었습니다.
"나는 받는 게 당연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들게 농사지어 가져온 포도를 받았으면 박카스라도 보답했어야 됐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가난했어도 박카스는 살 수 있었을 텐데,,, 생각이 짧았고, 예의가 없었습니다.
후회되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앞으로 받은 것만큼 베풀며 살겠습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