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무료 꿈의공부방에서는
만 4세~6세 유아의 누리과정 및 보육을 무료로 도와드립니다.
맞벌이 부부, 저소득 부모,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가정, 남양읍주민센터 복지과의 의뢰를 받은 분들 중 시간연장이 불가한 어린이집을 다니는 유아를 저희가 맡아드립니다.
시간은 평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6:00부터 8:30까지이며,
저녁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며, 아이를 전담해 놀아주는 선생님과 올바른 보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선생님과 어른들에게 예의 범절을 잘 가르치며, 인사하는 법을 철저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기초적인 학업(한글교실과 수학)을 배우는 동시에 자유놀이도 함께 병행하고 있습니다.

참고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남양읍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타지역 주민은 신청불가)
2. 유아의 차량운행은 실시하지 않습니다.
3. 유아의 안전을 위한 보험은 개인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4. 매일 다재다능하고 유능한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이 오셔서 아이를 케어할 수 있습니다.
5. 매월 26일은 쉽니다.

문의사항 : 031-355-2580 (비영리민간단체 더불어사는우리-우리동네 무료 꿈의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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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처음으로 무료급식소 에어컨을 켰습니다,
주방에서 식사 준비하려면 그 뜨거운 열기에 온몸이 다 녹아내립니다.
그래도 우리 어르신들 시원한 곳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하는게 우리의 임무니깐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덥다는데... 전기세가 팍팍.... 벌써부터 걱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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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가 우리 만나무료급식소에 오시면 식사를 대접하는 동시에 일회용 비닐 봉투에 밥과 반찬을 따로 담아 싸 드리고 있습니다. 저녁에 드시라고 이렇게 해 드리는 것이죠. 여름이니깐 쉽게 쉬지 않는 것들로만 싸 드립니다.
이런 분들을 보고 있으면 참으로 마음이 아프고 쓰립니다.
그저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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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설거지는 제가 좀 했습니다.
양팔 걷어붙이고 좀 나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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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봉사자들이 오늘 화성시로컬푸드직매장에서 주신 채소와 호박을 다듬었습니다.
곧 장마가 시작될텐데 그때가 되면 채소 후원이 많지 않을 것을 대비해 일일이 다듬고 삶고 차곡차곡 보관해 두는 작업을 늦은 시간까지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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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을 담는 국통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큼지막한 바퀴를 달았습니다.
전에는 국을 손에 들고 힘들게 날랐는데 이제는 이동이 편리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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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번 학기도 끝났습니다.
정말 힘들었던 학기였습니다. 매 학기가 가면 갈수록 힘든 건 더하네요.
학위 취득까지 이제 딱 반이 지났습니다. 다른 학우들과는 달리 저는 학점을 미리미리 다 들어놓는 작전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논문에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마지막 두 학기 때에는 지도교수님의 과목만 들으며 논문 패스에만 집중하려합니다.
저와 우리교회 성도들의 기도제목 중에 담임목사님, 졸업과 동시에 박사학위 논문 패스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들어있습니다.
등록금이 아까워서 꼭 그렇게 해야합니다. 우리 아내가 뼈 빠지게 돈 벌어서 등록금 대는 것이거든요. 그 돈이 아까워서도 시간을 허투루 보낼 수가 없습니다. 빨리 취득해서 대학교에서 강의하는 게 하나의 꿈입니다.
그때가 되면 강의료 받은 것으로 제 아내 유아교육(박사 과정) 공부시키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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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굉장히 반가운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미국 센프란시스코에서 말입니다.
제가 동남보건대학교를 다녔을 때 인터넷방송국의 국장 자리에 있었는데요. 그때 제 직속 후배였던 친구로부터 몇 년만에 연락이 온 것입니다. 얼마나 반갑던지요.
이 친구, 제가 정말 아꼈던 후배라 제 사랑을 듬뿍 받았고, 또 나중엔 제 자리까지 물려주었는데요. 저보고 아직도 선배님~, 국장님~, 하던 소리가 귀가에 생생하게 들립니다.
지금은 캐나다 남자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요즘 뭐하고 지내니?"라고 물으니깐 "선배님 블로그 읽는 재미에 푹 빠져 산다"고 말해주는 예쁜 친구.
"선배인 날 닮아서 언제나 도전정신 하나는 끝내주던 막무가내, 말괄량이, 어벙벙 주영이가 이제는 같이 중년으로 넘어가는구나...
사랑한다. 주영아. 미국에서 행복하게 예쁜 가정 알콩달콩 깨소금나게 잘 살아~ 내년에 센프란시스코,
Golden Gate Bridge 앞에서 보자."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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