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빨리 진정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여러 가지로 타격이 많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도시락으로 무료급식을 대체해야 하나 걱정이고, 사회가 극단으로 대립하는 양산도 피로해진다. 우리나라를 보이콧하는 나라들로 인해 그나마 삐걱대던 경제도 더 나빠질 것이고,
관광, 숙박, 외식분야는 더할 나위 없이 바닥을 칠게 분명하다. 덩달아 우리 무료급식소 후원도 많이 줄어들었다. 여기저기서 정말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실정임이 틀림없다.
우리도 끝까지 견딜 것이다. 그래야만 하기에...
우리교회도 코로나영향으로 성도가 줄은 상황이다.
빨리 하나님의 긍휼로 이 난국을 벗어나길 기도한다.
루하가 지난 일주일동안 40도의 고열로 고생했다. 체온이 오르락내리락 거려 온 식구가 비상이었다. 돌아가며 불침번으로 날을 샜다. 홀딱 벗겨놓고 일주일을 지냈다. 다행히 지금은 괜찮아져 예전같이 생기를 되찾았다. 부쩍 크려하나 이번에는 꽤 길게 아팠던 것 같다.
유주는 어린이집 수료를 했다. 지난 1년 동안 좋은 어린이집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 잘 성장한 것을 느낀다.
우리를 사랑해주는 모든 분 덕분에 비영리사단법인 더불어사는우리 정관변경이 최종 승인됐다. 비영리민간단체(2016)나 사단법인(2019)이 통과할 때보다 더 기쁜 마음 감출 길이 없다. 정말 짧은 시간, 미친 듯 달려왔던 성과이기 때문에 더 그렇다.
이렇게 한 번 성과를 내니 저절로 자신감이 붙는다. 다음 번엔 식은 죽 먹기로 더 쉽게 해치울 것 같다. 나는 개척과 도전을 좋아한다. 성향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준 성향, 그래서 다음 절차에 돌입하려한다.
안산시 와스타디움에 사무실이 있는 사단법인 돌보미연대(이사장 이종길)란 곳이 있다. 이 단체가 하고 있는 사업 중 장애우 저소득자, 무연고 어르신 사망자에 관한 장례지원 서비스가 있는데 나에게 화성시 관할 내에서 소외계층이 장례가 발생했을 경우 기독교식 장례를 집례해 줄 수 있냐는 문의였다. 노인에 관한 사역(무료급식)과 목회를 동시에 하고 있는 목사님을 찾던 중 나에게 연락을 했다고, 그래서 좋은 쪽으로 생각해보겠다고 대답했다.
사회가 핵가족, 초고령화 되면서 다른 나라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또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을 닮은 한 인간의 존엄으로 접근하려한다.
그래서 빠른 시일에 관계자와 미팅을 가져보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