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데 있어 교회가 해야 할 사명은 분명합니다.
바로 "전도"이죠.
이것 때문에 우리 예수님께서 하늘보좌 다 버리고 이 땅에 오셨고, 성부 하나님의 뜻도 역시 이미 죄로 인해 죽었던 우리 인간을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드는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뿐 아니라 지금도 성령님께서는 이런 이유 때문에 일하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교회는 의무적으로라도, 또 투철한 책임감을 가지고 전도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돈이 없고 힘들어도 전도에 지출되는 비용은 아끼지 말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이번에 우리교회도 전도를 위한 매거진(소책자)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아파트 단지나 버스 정류장, 혹은 일상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 매거진을 나눠드리며 다시금 전도에 열을 올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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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일예배는 교회 인테리어 공사가 완성되지 않아 만나무료급식소에서 드리게 됐습니다. 마이크와 스피커도 없이 급하게 장소를 정비한 다음 드렸던 예배였지만 특별히 오늘 더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가 차고 넘쳤던 것 같습니다.

교회 인테리어는 카페나 소극장 처럼 꾸며질 것입니다. 이것이 이번 인테리어의 주제입니다.

우리의 확실한 전도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남양으로 밀려들어오는 신세대 젊은 층,
현대기아자동차기술연구소에 다니는 젊은 부부,
보다 열린 예배를 추구하려는 성도들,
영감과 감동과 감격이 있는 예배를 갈망하는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을 위한 교회로 우리교회가 먼저 앞서가려는 것입니다.
우리에겐 분명하고 확실한 전도 타깃이 있습니다.
하루가 달라지는 화성시 남양읍의 모습과 같이 우리교회도 발맞춰 앞서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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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무료급식소의 밥솥을 산지 3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생각하기에 밥솥은 닳고 낡아서 고장날 때까지 쓸 수 있는 것인지 알았습니다. 그래서 "10년은 쓸 수 있겠지"라고만 생각했었죠. 그런데요. 이상하게 며칠 전부터 밥맛이 없는 것이 아닙니까. 참 이상하더라고요. 물을 많이 넣어서 짓기도 해보고, 조금 넣어서 짓기도 해봤는데도 밥맛은 그대로 맛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후원받은 쌀이 나쁜 것도 아닌데 이런 현상이 계속 이어지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요. 매일 짓는 밥솥, 특히 식당의 밥솥은 소모품이라고 하더라고요. 정기적으로 바꿔줘야 한다네요. 설령 고장나지 않았어도 바꾸는 거래요. 전 이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만약 안 바꿔주면 밥이 설고 맛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어쩐지 무료급식소에 밥이 생명인데 밥맛이 없는 게 아닙니까. 진작 깨달았어야 하는데 이제야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돈은 없지만 인터넷으로 주문해 버렸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전기밥솥이 아닌 LPG가스를 연결해 압력으로 밥을 짓는 것으로 구입한 것입니다. 린나이 제품 것도 있는데 돈 조금 더 주고 풍년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압력밥솥 하면 "풍년"이지 않습니까. 다행히 남양에 A/S센터도 있고요. 이제부터 밥맛은 완전 맛있어 질거라 믿습니다.​

Posted by 만나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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