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하는 이유
정기적으로 헌혈을 합니다.
헌혈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 사회에 헌신하고 싶어서입니다.
헌혈을 하므로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내가 목사이고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대표로서 모범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걸 몰라주고 우리 아내는 “상패 받으려 한다”고 오해하는데 그게 아닙니다.
내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의식적으로 그렇게 살아가려 노력합니다.
바람이지만 우리 민족의 자랑스런 지도자인 항일독립운동가 33인처럼 살아가고 싶습니다.
뇌성마비를 지닌 사람은 장시간 가만히 있기가 힘듭니다. 의도치 않게 몸이 움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시간 넘게 참는 것입니다.
또 헌혈하면 건강검진이 공짜이고,
자연히 건강하지 못하면 헌혈하지 못하므로
건강하다는 반증이라 감사한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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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더욱 기도가 필요합니다.
저는 영적인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능력도 믿습니다.
누군가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는 걸 압니다.
그 기도의 힘으로 우리가 무료급식을 할 수 있는 것이고요.
그런데 요즘 더 어려워졌습니다.
코로나가 서화성지역에 말도 못하게 퍼졌습니다.
이제는 진짜 코앞까지 왔습니다.
옛날 사강교회 김길수 목사님께 “예방신앙을 가지라”란 설교를 들었는데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저희를 위해 선제적으로 집중기도 해주세요. 간곡히 기도해주십시오.
봉사자 및 이용자 모두가 건강하게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한 명도 코로나에 걸리지 않도록, 변이에 걸리지 않도록 중보해주세요.
중단되지 않고 계속 무료급식 할 수 있도록,
중단되면 좋아할 존재가 하나 있습니다. 영적인 사람만 알고 있는...
그러니 지금 집중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오늘도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항상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