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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만나무료급식소 2017. 3. 29. 22:02

오늘은 로컬푸드직매장과 사강어린이집에서 주신 상추와 콩나물로 시원한 김치콩나물국과 콩나물무침, 상추무침를 만들어 대접했습니다.
빵도 드렸고요.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더워집니다. 그러면 자켓을 벗어 걸어놓죠. 근데 걸러놓는 곳이 국 끓이는데 근처라 음식냄새가 배기네요...

급식소 앞에 신호등이 세워졌습니다.
또 급식소로 올라오는 낮은 턱의 경사로를 공사를 해 주시는 분들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어르신들 유모차를 몰고 쉽게 오실 수 있겠네요.

급식소에 종종 모자나 스카프와 같은 물건을 두고 가시는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핸드폰, 우산은 기본이죠. 어르신이 되면 깜빡깜빡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인가봅니다. 매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하루종일 다니엘새벽기도회, 수요예배 설교준비를 하느라 피곤합니다
영성으로 머리쓰는 게 상당한 에너지가 요구되는 걸 세삼 느낍니다. 설교준비 할 땐 저도 모르게 초집중을 하거든요.

지금은 많이 졸렵네요. 빨리 자야겠습니다.
오늘도 안녕히 주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