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교회 고맙습니다.
얼마 전, “희망의무료아침식사”에 오시는 일용직 근로자를 위한 커피머신기를 후원해 달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읽고 (예장통합)산본교회 청년부 회원들과 담당전도사님께서 마음을 모아 우리에게 커피머신기를 후원해 주신 게 아닙니까?
택배로 받는 순간 눈물이 핑 돌더군요. 진짜로 말입니다.
참,,, 이 귀한 정성을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성민 전도사님과 회장님 그리고 임원들, 또 청년 회원 모두와 산본교회 모든 성도들과 담임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은혜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저희에게 오시는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정성껏 대접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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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역을 하면서 “무엇 무엇이 필요합니다.”라고 글을 올리는 게 그리 편하지는 않습니다. 어색하고 쑥스럽고 염치가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올리는 글을 유심히 읽어주시는 몇몇 고마우신 분들이 계시기에, 또 그 글에 대한 응답을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저희는 이런 분들의 관심을 힘입에 신나게 사역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우리의 열열한 팬이 곳곳에 숨어 있는 것이죠.
이분들의 특징은 제가 올린 글의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은 하지 않는 체, 행동으로 보여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저희의 팬분들 덕분에 무진장 사랑받고 있다는 존재라는 걸 세삼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늘 이런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서 기도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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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만나무료급식소가 임시로 쉬는 날입니다.
7년만에 처음인걸요.
하지만 희망의무료아침식사는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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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교회 주보를 처음으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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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가 요즘 옹아리가 부쩍 늘었습니다.
생후 122일째인데 자기의사가 분명하네요.
“혹시, 천재 아니에요?” ㅋ